2013. 7
배 시간 전까지 피라 마을 주변 '이메로비글리'와 '피로스테파니'에 가기로 했다.
피라 마을에서 도보로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 떠나기 전에 돌아보기 참 좋은 장소인 듯하다
골목골목 참 깨끗하고, 북적이지 않아서 사진 찍고 놀기 무지 좋았다
좀 더 걷다 보니 전망 무지 좋아 보이는 풀장을 발견했다!
피라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그렇지,
숙소만 놓고 봤을 때는 훨씬 좋은 곳이 많아 보였다
엽서 같은 마을 풍경-
돌아가는 길에 Selatrevo에서 '그릭요거트'를 사 먹었다
컵 사이즈를 선택해서 요거트를 직접 담고 난 뒤, 토핑까지 하면 끝!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요거트만 먹어도 맛있다 :)
'럭키 수블라키'에 들렀다
숙소에서 여유롭게 와이파이 하면서 먹으려고, 테이크아웃!
돼지고기보다는 역시 치킨이 맛있다
숙소에서 쉬다가 시간이 돼서, 처음 여기 오던 날의 그 항구에 다시 왔다
숙소에서 직접 태워다 주셔서 아주 편하게 왔다
그런데 다들 비행기 타고 떠나는 분들뿐이라, 우리만 덩그러니 항구에 남았다
뭐 할 짓이 너무나도 없어서, 배 타기 전에 서로 포지션을 정해놓았다 ㅋㅋㅋㅋㅋ
한 명은 캐리어를 짐칸에 넣고, 한 명은 자리를 물색하기로 (코스에서 산토리니 올 때 자리가 없어서 난감했던 기억에)
결론적으로는 이 계획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이번 페리는 짐을 가지고 타야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경험해봤다고 이번에는 괜찮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장시간 페리에는 역시 바닥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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