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골목길을 따라 걸어 들어오면
5풋웨이 인 프로젝트 폰테 16 (5footway Inn Project Ponte 16)
이번 숙소 역시 가장 먼저 고려한 점은 위치!
거기서 조금 저렴하면서도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정했다.
우리 숙소비는 여태 조금씩 모아온 공동 경비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3인이다 보니 2인일 때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 것 같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놀다가 느지막이 숙소로 돌아왔다.
겉에서 보기에도 청킹맨션의 델타호텔과는 비할 바가 못될 정도로 깔끔한 곳이었으나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이 계단...
배정받은 방이 4층이었나 5층이었나 그랬는데,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통로는 오로지 이 계단뿐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와 방문을 열어보니!
오, 넓다.
델타호텔에 있다가 여기 오니 더 과장되게 보였는지, 확실히 그래 보였다.
침대는 희한한 구조였는데,
우린 3일 동안 꼭 붙어 잤으니
마지막 날 하루는 좀 더 자유(?)롭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콘센트도 많아서 침대 머리 맡에도 각각 있었는데, 이게 또 애를 먹였다.
어댑터가 접촉이 잘 안돼서 ㅜ
각도를 아주 잘~ 맞추면 되긴 한다.
욕실 깔끔하고 좋음
장점
위치 : 마카오 선착장에서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으며, 세나도 광장과도 가까운 편이다.
가격 : 마카오는 숙소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그 와중에 참 괜찮은 가격이다.
방의 구조 :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름대로 괜찮은 구조인 듯
그외 : 콘센트가 무지 많다.
단점
엘리베이터 없음
콘센트 어댑터 접촉이 잘 안됨 (호텔 직원도 어떻게 손을 쓰지 못했다)
화장실 세면대의 물이 잘 안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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