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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만] 14. 핑시선 기차여행, 스펀 천등 날리기 스펀폭포 | 스케일이 남다른 마오콩 곤돌라 | 용문객잔에서 야경보며 저녁식사 <대만 타이베이 여행>

by SA BLOG 201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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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핑시선 기차여행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 스펀폭포

스케일이 남다른 마오콩 곤돌라

용문객잔에서 야경 보며 저녁식사

 

허우통에서 기차를 타고 스펀에 도착했다

 

여기는 그야말로 관광지다!

역을 나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천등 날리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4면이 있으니 골고루 돌아가면서 소원 빌어보기~

 

가게 입구에 나란히 있는 봉에 천등을 걸고 열심히 글을 쓰면,
차례차례 등을 날리기 시작한다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멀리멀리 높이높이 날아간다
우리집 천등도 훨훨 날아 올라갔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밥보다
훨씬 맛있고 기억에 남던 닭날개볶음밥!

 

하나를 더 먹어야 했어!!!

 

닭날개볶음밥을 해치우고

스펀폭포를 보러 가기로 했다

 

 

가깝지는 않으나, 12월이라면 걸을만하다
여름에는 안 될거 같다

 

 

드디어 스펀폭포 도착!
스펀역에서 폭포까지는 비교적 한적하게 왔으나,
근처에 오니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컸다!

 

 

폭포앞에는 이런저런 먹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간단히 오렌지 쥬스하고 오징어튀김을 사먹었다
물론 맛있었음 :)

 

 

무짜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왔다
버스 시간까지 좀 남아서 주변 산책하기-

 

 

신나버린 엄마와 아빠

 

 

돌아가자!

 

 

곧 795번 버스가 왔다

 

 

끝에서 끝으로 가니 오래 걸릴걸 생각해서 잠을 자다가 밖을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는 게 그곳 분위기에 직접적으로 스며드는 것 같아서 더 좋기는 하다

 

 

무짜역에서 내려 타이베이 동물원역으로 가는 전철에 올랐다

 

 

마오콩 곤돌라를 타는 곳은 바로 근처에 있었다

 

 

일반 곤돌라하고 크리스탈 곤돌라로 줄이 나누어지는데
뭔 줄이 이리 길지? 싶었는데 크리스탈 곤돌라에만 줄이 길었던 거다

 

 

마오콩 곤돌라는 사전예약이 가능한데,
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별 도움은 되지 못했다
줄이 좀 길어서 일반 곤돌라를 탈까도 했지만 기다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며

 

곤돌라에 탑승-
이 바닥이 투명해서 크리스탈 곤돌라 인데
빼곡한 나무들이 브로콜리 같다며 웃겨했다

 

 

스케일이 남다른 마오콩 곤돌라!
정말 오~랫동안 올라갔다

 

 

도중에 해가 지기 시작해서 일몰도 볼 수 있었고

 

 

꽤 높이까지 올라와서 조금 무서워졌다

 

 

마오콩역 도착!

 

 

꽤 유명한 맛집이라는 용문객잔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뉴를 적어서 주문하는 방식!
최대한 정직하게 써내려간 글자들

 

 

역시나 유명한 곳인지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 많았다

창밖으로는 반짝반짝 타이베이의 전경이-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했다

닭요리인데, 차가운 음식이어서 놀랐다는 것

 

 

어디서나 무난한 볶음밥

 

 

그리고 내가 많이 기대한 두부튀김!

 

힘들어서 바로 숙소로 들어갈까도 싶었는데, 오길 잘했다!

별다섯개를 주고 싶은 용문객잔 이었다!

 

 

곤돌라는 또 긴 시간 동안 내려갔다
멋진 야경에 매우 감사하며-
엄마는 낮에 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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