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w

[2017-2018 인도] 북인도 숙소 후기

by SA BLOG 2018. 8. 6.
반응형

 

<북인도 여행 숙소 후기>

 

2017. 11 ~ 2017. 12

자이푸르 - 괄리오르 - 오르차 - 카주라호 - 바라나시 - 델리 - 아그라 - 조드푸르 - 자이살메르 - 푸쉬카르 - 우다이푸르

 

숙소는 발품팔아야 이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거의 대부분 예약해놓고 떠났다

 

트립어드바이저, 구글점수, 그 외 여러 후기들을 참고했기 때문에

대부분 지낼만했다

 

자이푸르 Jaipur / 나하가르 팰리스 호텔 nahargarh palace hotel

 

두근두근 처음 인도에 도착했던 날-

공항에는 12시 넘어 도착했고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입국수속하는데 정말 오래걸렸다

 

프리페이드 택시 타고 가는 길은 무척 낯설고 무서웠다

 

웬걸 숙소 도착하니 불다꺼져있고 자세히 보니 안에 직원이 자고있었지만 쉽게 깨지 않았다

좀 미안했지만 아무튼 방 안내 받고 숙면-

 

앞으로의 방들과 비교하니 생각보다 넓은편이었다

 

더블침대의 핑크색 이불에서는 확실히 인도의 향기가 났으나,

엑스트라 베드는 쾌적한 편이었다

 

위치는 나하르가 포르 가는 길목 바로 아래라서 중심가라고 할 수는 없으나,

숙소 자체는 깨끗하고 괜찮았다

 

but 아침에 궁금해서 조식으로 이것저것 주문해봤는데 대 실망-

그러나 룸서비스로 피자라고는 할수 없지만 피자를 종종 주문해 먹었다 ㅋㅋ (생각보다 먹을만 함)

 

 

괄리오르 Gwalior / 오요 2756 호텔 비라삿 OYO 2756 Hotel Virasat

 

괄리오르는 짧은 여행이라면 건너뛰었겠지만

이왕 지나가는 길이니 1박 하고 가기로 했다

 

1박이면 당연히 기차역과 가까운 곳으로-

 

괄리오르는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

때문에 썩 쾌적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하루정도 지내기에는 괜찮았다

 

 

오르차 Orchha / 호텔 선셋 오르차 Hotel Sunset Orchha

 

잔시역에서 릭샤타고 꽤나 달렸다

숙소를 말하니 좁은 골목을 지나 바로 앞에 내려주셨다-

 

예약 미리 안해도 됐을뻔-

선셋 오르차는 다른 사람들 후기 보고 결정했다

 

그런데 2층은 공사중인건지 뭔지 아무튼 그러하다

방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햇볕이 잘 들어서 꿉꿉하지 않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이불에서도 상대적으로 인도의 향기가 덜남

 

아 그렇지만 화장실에서 개미 무리?를 발견 했지만

바퀴벌레 아니면 난 괜찮다 ㅎㅎ

 

 

카주라호 Khajuraho / 조스텔 카주라호 Zostel Khajuraho

 

외관부터 세련됐다

나는 1층 룸을 예약했고

2층에 가보니 휴게시설도 있고 전형적인 호스텔 느낌-

생각보다 많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위치는 서부사원군 바로 근처라서 아침에 짐 맡겨놓고 잘 돌아다녔다

 

but 모기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

 

 

바라나시 Varanasi / 타라 게스트하우스 Tara Guest House

 

바라나시 숙소 정하기 참 어려웠다

4박을 하니 좀 저렴한 숙소를 찾고 싶었는데

미리 예약을 하자니 쉽지 않았다

 

숙소는 다른사람들 후기 보고 예약했는데

아그라의 숙소 다음으로 별로였다

 

좀 싸다고 1층 룸을 예약했다가 죽은 쥐를 발견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공간이 너무너무 좁았다-

 

화장실도 지저분했고

좀약을 구멍마다 놓아둬서 머리가 아플 지경-

 

게다가 정전이 되기까지 했음

 

단점 뿐이네

다른 지역과 비교를 하니 어쩔수가 없다

 

그렇지만 바라나시 강변 골목을 걷다보면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네

(다른 곳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

적어도 2층 숙소였다면 훨씬 환경이 좋았을 것 같다

 

 

델리 Delhi / 스마일 인 Smyle Inn

 

여행기를 읽어보면 델리는 헬이다

굳이 빼도 된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난 개인적으로 좋았다

아무래도 자이푸르를 첫 타자로 한 것이 많은 훈련이 된듯하다

 

델리에서 3박을 했는데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해서 좀더 지낼걸 싶었다

 

숙소 위치는 뉴델리역 앞 빠하르간지에 있어

이동하기 편했다

 

숙소 자체는 오래된 편이었는데 청소도 잘 되어있었고 괜찮은 편이었다

 

 

아그라 Agra / 투어리스트 레스트 하우스 Tourist Rest House

 

사실 점수 좋은 다른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그 숙소의 위치가 애매하기도 했고

여행경비도 좀 줄여보고자 급하게 변경했는데

딱 그 가격 정도의 숙소였다

 

이때 내가 너무 아파서 땀뻘뻘흘리고 그랬는데

숙소는 빛이 안들어서 꿉꿉하고, 화장실에서는 녹물이 나왔다

 

숙소 가운데 홀에는 식당이 있었는데

아침에 간단히 뭐 사먹었다

이것도 딱 가격만하다

 

그렇지만 장점도 있었음

릭샤 픽업도 해준다 ㅎㅎ

 

 

조드푸르 Jodhpur / 바비암 헤리티지 게스트하우스 Bhavyam Heritage Guest House

 

내 최애도시 조드푸르!

 

방은 좁은편, 와이파이도 잘 안된다!

그렇지만 숙소 너무 좋았음-

주인 할아버지께서 뭔가 친근하셨다 ㅎㅎ

기본적으로 깨끗했고, 이불 빨래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위치는 메랑가르 포르 근처의 여러 숙소들 중 하나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LG Guest House도 지나는 길에 가봤는데

위치는 여기가 나은 것 같다

시설은 들어가보지 않았으니 비교불가-

 

조드푸르는 딱히 할일이 없어도 좋은 기억밖에 안 남아있네

 

 

자이살메르 Jaisalmer / 수르자 호텔 Hotel Surja

 

성 안에서 지내고 싶어서 3박을 전부다 여기서 지냈는데

첫날 1박만 하고 가지 호텔에서 지낼걸 싶었다

 

한식 먹고 싶어서 갔는데

시설이 훨씬 나아보였다

 

수르자 호텔은 요 룸이 아니라면 굳이 머물필요가 없을 것 같다

다른 방을 보여줬는데 너무 별로였기 때문

 

새벽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러 올라간 루프탑 레스토랑은 너무 좋았다

그러니까 경치가

 

숙소는 기본 낡았다 오래됐다

그렇지만 저 창틀 소파?가 말 다했다

심심하면 앉아있었고, 아침 해뜨는 것도 보고 해지는 것도 보고

 

 

푸쉬카르 Pushkar / 호텔 문 라이트 Hotel Moon Light

  

유일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던 숙소

인테리어가 참 독특했다

청소는 정말 열심히 하시는 듯 했으나 썩 깨끗하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저 깔아놓은 것들을 차라리 없애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도마뱀 2마리가 방 안에 있었던 것

아저씨께서 내쫓으려 하셨으나 결국 구석으로 꽁꽁 숨어버렸다

 

 그래도 마지막날 발견되서 다행인건가

 

+ 비용 절감 용

 

 

우다이푸르 Udaipur / 반와르 빌라 게스트 하우스 Bhanwar Vilas Guest House

 

여기 트립어드바이저 평이 너무 좋아 예약했다

이유가 있었네

 

너무 깨끗해서 더러워진 신발로 바닥 밟기가 미안했다

 

실내 구조가 좀 특이했는데

더블침대가 있고 커튼으로 나눠놓은 공간에 시트와 tv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오래됐지만 깨끗함으로는 인도에서 지냈던 그 어떤 곳과 비교해도 최고였다

 

반응형

블로그 사진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