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Brienz lake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을 거쳐 그린델발트로 이동하는 날!
브리엔츠 호수를 지나는데 너무 예쁜거다
이쯤부터 날씨까지 맑아져서 나머지 3일동안은 더 기분좋게 여행했다 ㅎㅎ
Grindelwald station
인터라켄 역에서 하차 후 곧바로 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에 탑승했다-
30분 정도 걸리는데
창문 활짝열어놓고 달리는 기분이 시원하고 좋았다
그전까지 기차들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ㅎㅎ
어쩌면 여행 중 타본 기차 중 가장 인상적일지도 모르겠다
Jungfrau Lodge, Swiss Mountain Hotel
숙소는 역 근처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사실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인터라켄보다는 그린델발트에서 지내고 싶은데 숙소비는 턱없이 비싸고 ㅎㅎ
그래서 결정한 그나마 이 지역에서 저렴했던 숙소!
무척 오래됐지만, 시골스러운 느낌이 난 너무 좋았다
창밖 경치까지 포함해서
Grindelwald village
좀 쉬다가 금방 나왔다-
피르스트로 가는 곤돌라를 타러 가는 길인데
우와 가는 길이 너무 예쁘다
굳이 그린델발트에서 2박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Grindelwald - First gondola station
쭉 걷다보면 피르스트로 올라가는 곤돌라 타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마을 구경하며 가다보면 금방이다 ㅎㅎ
곤돌라는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50% 할인이 가능하다
Mountains
약 30분 정도 타고 올라가는데
경치가 너무 예쁘다
사진좀 많이 남길걸 ㅎㅎ
First gondola station
올라오니 역시나 으슬으슬 춥다
점퍼를 챙겨오길 잘했군
그러나 신발은 샌들
Goats
앞에 염소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하도 익숙해서인지 사람들하고 잘 어울린다
First mountain road
나는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다녀왔는데
산이 막 높거나 심하게 경사지지 않아서 걷기 좋았다
왕복 6km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2시간 걸린다고 한다
가는 중간중간 구름덮인 산 어디선가 워낭소리가 들리는데
굉장히 고요하고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 분위기가 있었다
내가 호수에 도착했을 때 건너편에서 계속해서 사람들이 걸어오고 있었다
나도 좀더 멀리까지 걷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돌아와야했다
First Cliff Walk by Tissot
피르스트 곤돌라 역 근처에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라고 어마무시한 길이 있다
선뜻 걸음을 떼지 못하고 입구만 살짝 발을 담갔다 돌아왔다
으 무섭다 나는 도저히 못갈곳
+ 리기산도 그렇고 피르스트도 그렇고 항상 시간이 임박해서 돌아왔네
마트가 뭐 이리 일찍 닫어
지금 너무 더워서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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