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w

[2018 베트남] 푸옹 남 마운틴 뷰 호텔 Phuong Nam Mountain View Hotel 후기 <베트남 사파 여행>

by SA BLOG 2018. 11. 7.
반응형

 

2018. 10

 

베트남 여행을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온전히 사파때문이다

 

어젯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고 새벽녘 도착했다

다행히 버스에서 6시까지 잘 수 있었고

버스에서 내린 후에는 혹시나 얼리체크인이 될까 싶어서 곧장 예약해둔 푸옹 남 호텔로 갔다

얼리체크인은 안된다고 했고 짐만 맡겨놓고 근처 깟깟마을에 다녀오고 난 후에야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매일매일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함

사파 익스프레스는 비옷도 제공해주었다)

 

 

위치는

판시판 골목으로 뷰가 좋다는 숙소가 즐비한 곳이었다

가장 먼저 고민했던 곳은 사파 유니크 호텔

가격대비 평이 좋았고 뷰가 좋아보였다

그래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된 것이 걸렸다

 

그러다가 마찬가지로 오래된 푸옹 남 호텔로 결정한 이유는

리모델링을 한 것인지 아무튼 사진상으로는 괜찮아 보였던

마운틴뷰 신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구관은 사진으로 봐도 매우 낡고 오래되어 보였다)

 

들어오는 구조가 특이했다

아마 원래 있던 건물옆에 함께 지은것이 아닐까

우리는 3인이 사용했고

쿼드룸, 산 전망을 예약했다

 

카운터가 있는 층이어서 더 윗층이 있는줄 알았는데 여기가 꼭대기 층일거다 아마

 

방은 생각보다 넓었고 깨끗한 편이었다

한쪽이 완전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뷰가 아주 잘보인다

(아침에 베란다에 나가니 오른편 호텔 사람들도 많이들 나와 있더라 ㅎㅎ

그쪽에 식당인가 카페인가도 있었는데 한번 가볼걸 그랬다 그쪽 뷰가 궁금했으니)

 

 

사파의 대부분의 숙소가 그런가?

전기장판이 있었다

내가 여행을 간 것이 10월 중순이었는데

켜고 잤다 (비가 오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

없으면 없는대로 잘수있었겠지만

따땃하니 좋았다

 

(깟바섬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잠)

 

 

뜨거운 물도 잘나오고 깨끗했음 화장실도

 

 

방에서 보는 풍경은 이런느낌

아마 저쪽 호텔에서 보는 뷰가 더 좋을 것 같긴하다 ㅎㅎ

왜냐하면 왼편은 산 풍경이 펼쳐져 있기 때문

그래도 난 여기서 보는 뷰도 좋았다

 

사실 이렇게 선명하게 본 것도 몇 분되지 않는다

첫날에는 비가와서 구름위에 떠있는 느낌이었고

나머지 이틀도 이렇게 개었다가 금세 안개로 뒤덮였다

 

뭐 안개 자욱한 창밖도 마음에 들었다

 

 

깟깟마을 다녀와서는 야간 버스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나가기도 귀찮았고

무엇보다 비가 계속내리고 있었다

 

이런날에는 그냥 쉬는거다

 

집에서 가져온 신라면과 하노이비어 사이공비어로 식사를 대신했다

개인적으로는 하노이비어가 더 좋음

 

 

조식먹으러 가는길-

중간쯤에 이런 휴게실이 있었는데

 

사파가 고산지대인것이 맞는게

히터 틀어놓은 방만 나서면

아침엔 매우 써늘하다

 

 

조식은 뷔페식이다

음료수있고

 

 

과일과 이것저것

 

 

볶음밥 국수,

쌀국수는 직원분이 직접 담아주심-

메뉴는 아주 약간씩 달라진다

엄청 고퀄리티라고 할 수는 없어도 간단히 먹을만했다

 

+ 숙소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나는 3인 지내는데 쿼드룸, 산 전망 2박 쿠폰 할인받고 해서 $75.24로 예약했고 

물론 돈 주면 더 좋은 호텔 얼마든지 많지만

가성비 이런 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듯

 

날씨가 너무 아쉽다

언제 가야 할까?

갑자기 맑아져서 올라갔던 판시판에서는 비만 쫄딱 맞고 돌아왔다

 

여행은 날씨가 반이다

 

반응형

블로그 사진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