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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10. 오묘한 비와호와 벚꽃 가득한 나가하마성 히코네성 + 비샤몬도 <일본 시가현 교토 여행>

by SA BLOG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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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유부초밥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이것은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5일권

어제 비가왔기 때문에 오늘은 맑아야했는데

그럴줄 알았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나는 교환권을 미리 사두었고

교토역에서 실물로 교환했다

줄이 길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에

미리 바꿔 놓을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뭐 상관없다

(날씨때문에 오늘 개시할까말까 고민한 시간이 더 걸림)

 

 

시가현 나가하마성

교토역까지만해도 분명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비와호 쪽으로 오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주 맑은 날씨였다

그러나 너무 너무 너무 추웠음 벌벌 떨었다

 

 

추운 날씨 덕분에 벚꽃이 오래오래 견디고 있는 것 같아 그건 다행이었지만

 

확실히 교토를 벗어나니 한적하니 너무 좋았다

내가 원하는 고요한 적막감이 있는 예쁜 풍경!

 

 

비와호와 봄의 꽃

실제로 보는 비와호수는 바다였다

바다 특유의 짭조름한 냄새만 없을 뿐이지

 

 

오늘은 일정상 이동거리가 긴 편이라 부지런히 움직여야했지만

좀더 머물다 가고 싶어졌다

나가하마성 자체는 큰 감흥이 없었지만

주변에 풍성한 벚꽃나무와 호수가 정말 큰 감동이었다

 

 

시가현 히코네성

히코네성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그리고 남들 가는데로 가야 그나마 동선이 안 꼬인다는 걸 알았다

난 정원가려고 다시 되돌아갔지

 

내부에 들어갈수 있는 곳이 몇몇 있는데

계단이 엄청 가파르다

뭔가 재밌었음

 

여기는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 많다

그런데 분위기 나쁘지 않았음

 

 

교토 비샤몬도

결국 비와호의 왼편은 가보지 못하고 일정은 끝났다

시간이 있었어도 너무 추워서 망설였을 것 같다

사실 곧장 교토역에서 짐찾아서 오사카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일정의 반은 해야하지 않겠나 해서 야마시나역에서 내려버렸다 (그 다음이 교토역)

 

사실 비샤몬도는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야마시나소스이라는 예쁜 장소를 알게되어 함께 다녀오기 좋겠다 싶어 들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단풍시즌에 또 와야할 듯!)

그 빨간 단풍의 계단이 어떤 것인지 알게되었다

타이밍이 중요하겠다 싶었다

그러니까 단풍잎이 바닥에 떨어져 쌓일 때 쯤 가야할듯

 

 

야마시나소스이

딱 비샤몬도 가는 길목에 있어 가다보면 여기가 거기구나 알게된다

아침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예쁜데 뭔가 아쉽다

그렇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가 있으니 하루카를 탈수 있구나~

교토역에서 그냥 일반열차타고 바로 오사카로 가려고 했는데

퇴근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 엄청! 많더라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그러니까 열차가 오더라도 못타고 다음열차를 타야할 수준)

 

그래서 좀 기다리더라도 하루카를 타고가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정말 잘한 선택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날수있나. 하루카의 자유석은 아주 널널하더라~

 

 

돈키호테의 도시락과 내사랑 호로요이

돈키호테 음식들을 참 좋아했는데

으 너무 맛없었다

뭐랄까 진열되어 있는 것부터 선뜻 손이 가지 않게 생겼음

그랬다

 

 

간식들

그 유명한 인절미과자 훈와리메이진 콩가루모찌!

한국에서도 본거 같다

이걸 이제야 먹어보다니!! 다 먹고 집에 갈때 또 사감 ㅋㅋㅋㅋ

 

간식은 일반적으로 잘 먹는 타케노코노사토하고 비스코 빼고는 다 실패!!

싸게 파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나도 저 초콜릿만은 먹지 못하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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