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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11. 신이마미야 호텔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

by SA BLOG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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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Hotel Shin Imamiya

 

딱 3년전에 싱글룸에서 지낸적이 있다

그때도 그닥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는데

그래도 싱글룸이라 그나마 괜찮았던거였다.

 

앞으로 내가 이 숙소를 찾게 될 일은 없을듯-

 

 

나름 배려를 해주신다고 체크인할때 여성전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층에 방을 배정해주심

(그렇다고 여성전용층은 아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부터 음산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

전자렌지가 있는 다른층에 가보니 안 이랬다!

 

게다가 복도 천장에 공조기?에서 소음이 엄청났음 (또 다른층은 모르겠다)

기차소리는 알고가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 공조기 소음이 신경을 엄청 거슬리게함

그래서 잘 때 커튼을 안 치고는 잘 수 없었다

 

+ 슬리퍼가 있지만 더러웠음. 분명 저게 다인 방인데 뭔가 지저분했음

 

 

캡슐 자체는 괜찮았다

꽤 넓은편이었고

TV도 있어서 좋았음

 

그런데

이게 1인실이긴 1인실인데 2층침대가 벽과 같은 역할을해서

옆방의 소음이 그대로 전달된다

특히 침대 안에서는!

 

다행히 초반에 지낼때는 내 옆방에 아무도 없어서 괜찮았는데, 옆방에 사람 들어오니까 확실히 다르더라

뭐 그래도 나도 배려를 하려고 했고 옆방분도 조용하셨음

 

그러나 밤에 엄청 무서웠음

 

우리층에 진짜 미친 인간 둘이 (서로 위아래를 쓰는 방이었던 듯) 새벽 내내 침대발로차고 밖에 나와서 문 쾅쾅 두드리고 욕인지 뭔지 중국말로 뭐라뭐라하고

침대를 발로차는 수준이아니라 부시려고 하더라-_-

한명이 아마 나오라고 하는듯 소리 빽빽지르는데 그 옆방 사람은 방에서는 안나오고 계속 침대만 쾅쾅

 

아무튼 저런 사람들이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니 그게 겁나더라

뭐 그랬다

잠은 둘째치고 심리적으로 편하지 못했다

 

 

내 방 앞에 세면대

드라이기가 있고

새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잠이 깨게 된다

+ 난 엘리베이터 바로 근처 쓰레기통 옆방이었는데, 새벽 4시가 되면 항상 요란스럽게 쓰레기를 치우더라

 

화장실 앞은 되도록 피하라고 하지만

차라리 이 숙소는 화장실 앞이 날듯 (거기는 문이라도 있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샤워실이 있다

 

 

바디워시 샴푸 모두 있지만

내가 가져간거 씀

 

 

다른 층에 전자레인지하고 전기포트가 있지만

위생이 걱정되어 전기포트는 사용하지 않았다

 

신이마미야 호텔은 가격적으로 큰 매력이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난 앞으로 더 이상 찾을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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