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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상하이] 스탑오버로 상해 2박 3일! 일정

by SA BLOG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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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DAY 1

난징동루 (예원) 성황묘 와이탄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유럽 여행을 앞두고 2박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상하이를 여행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 보니 이번에도 중국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고

내가 예약한 중국동방항공은 상하이를 경유해서 로마로 간다

상하이는 마침 와보고 싶었던 도시였기도 하고

이를 최대한 이용해보고자 스탑오버를 했다

 

 

Nanjing road

 

숙소는 난징동루역 근처인 춘셴지앙 호텔!

체크인하고 조금 쉬었다가 바로 나왔다

 

와이탄-난징동루-인민광장 이렇게 메인 스트리트라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길이 꽤 넓은데도 캐리어 끌고 갈 때 사람들 피해 가느라 힘들었으니

 

상하이는 내가 생각하는 중국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하늘이 말도 안 되게 깨끗해서!

 

 

점심 먹고 걸어서 예원에 가보기로 했다

 

 

Shanghai old street

 

예원에 가까워져 오니 화려한 건물들부터 눈에 띈다

(결국 예원은 못 갔지만)

 

 

City God Temple

 

여기는 성황묘

 

나는 한 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도 여기가 예원인 줄 알았다

그러게 이상했지 내가 생각한 정원 어디갔늬?

 

아무리 돌아다녀도 입구를 못 찾겠더라 ㅋㅋ

다음에 다시 가야 할 이유가 될 수도 있겠군

 

 

The Bund

 

걸어서 와이탄으로 이동했다

그리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8월의 상하이는 무척 더움

그래도 여행은 여름이 좋다

 

 

The Bund

 

그리고 이날은 이걸로 끝-

힘들어서 숙소로 돌아갔다고 한다

 

 

DAY 2

주가각 신천지 대한민국임시정부 티엔즈팡 상하이공중회랑 동방명주탑

 

오늘은 무척 기대했던 주가각에 가는 날이다!

 

버스 타러 아침부터 부지런히 걷는데,

오늘도 날씨는 매우 좋고!

 

도착하니 버스가 서있어 기다림 없이 거의 마지막으로 탑승했다

안내하시는 분이 있으니 안전하게 확인까지 하고 이제 진짜 주가각으로 간다

 

 

주가각은 종점이고 대부분 여행객인듯하다

 

역에서 나와 입구를 등지고 왼편으로 쭉 걸어가면

커다랗게 朱家角이라고 쓰여있는 조형물이 있고,

이제 여기서부터 마을이 시작이다

 

 

Zhujiajiao

 

좁은 골목 사이사이 마치 미로 찾기 하듯이 다니면 재밌다

 

강변까지 나오면 강물에 동동 떠있는 나룻배들이 보이는데,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상당히 이국적이다

 

 

Zhujiajiao

 

좀 걷다가 여기 나무 그늘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배 타는 곳이 이 부근이었는데,

체험 삼아 한번 타보기로 했다

코스가 어디고 어딘지 몰라서 대충 눈치껏 골랐는데

 

 

여기서 내려주심!

아까 거기 구경 못했는데, 다시 이쪽으로 돌아와버렸다

 

 

그리고 다시 마을 구경-

 

사람 많은 곳만 많지 은근히 한적한 곳도 많아서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but 지금은 모르겠다)

 

 

시내로 돌아가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예쁜 식당이 있어서 들어왔다

 

에어컨 바람이 무척 시원해서

절대 이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서 꽤 오랫동안 바깥 구경하며 앉아있다가

 

이제 다시 시내로 돌아가자!

 

 

주가각이 멀기는 멀다

그 덕분에 버스에서 내내 졸다가 내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안 됐네

 

 

신천지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날씨는 여전히 화창-

 

 

Xintiandi

 

이 빼곡한 가로수길이 신천지!

 

여기는 식당도 많고, 활기찬 분위기가 참 좋다

아마 주가각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이 주변에 있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였으니 조용히 관람하고 나왔는데,

의미가 있는 곳이니 상하이에 왔다면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Tianzifang

 

여기는 티엔즈팡 타이캉루!

작은 가게들이 골목골목 많아서 구경하고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었음

 

 

Lujiazui district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상하이 공중회랑이 있는 Lujiazui역!

강 건너와는 다른 분위기의 좀 더 신도시적인 곳이었다

 

이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육교가 바로 공중회랑!

야경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Oriental pearl tower

 

여기서 굉장히 가깝게 동방명주탑을 볼 수 있다

 

 

Night city

 

어둑어둑해지면서 하나둘 불빛이 들어오는데,

마치 미래의 도시 같았다

기다리길 잘한 듯

 

 

DAY 3

로마로 떠나는 날-

 

Nanjing road

 

12시 비행기라 느긋하게 가도 되건만, 엄마랑 나랑 일찌감치 일어나서 나오니

어젯밤과는 참 대조적인 아침 풍경!

상하이 거리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맑았다

 

+ 상하이는 스탑오버로 들렀다 가기 참 좋은 도시였다

파란 하늘이 참 마음에 들었던 상하이!

날 좋은 날 또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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