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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12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11. 신이마미야 호텔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 2019. 4 Hotel Shin Imamiya 딱 3년전에 싱글룸에서 지낸적이 있다 그때도 그닥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는데 그래도 싱글룸이라 그나마 괜찮았던거였다. 앞으로 내가 이 숙소를 찾게 될 일은 없을듯- 나름 배려를 해주신다고 체크인할때 여성전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층에 방을 배정해주심 (그렇다고 여성전용층은 아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부터 음산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 전자렌지가 있는 다른층에 가보니 안 이랬다! 게다가 복도 천장에 공조기?에서 소음이 엄청났음 (또 다른층은 모르겠다) 기차소리는 알고가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 공조기 소음이 신경을 엄청 거슬리게함 그래서 잘 때 커튼을 안 치고는 잘 수 없었다 + 슬리퍼가 있지만 더러웠음. 분명 저게 다인 방인데 뭔가 지저분했음 캡슐 .. 2019. 5. 13.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6. 요시노산에서 벚꽃놀이 + 도묘지 텐만구 숨겨진 벚꽃 명소 <일본 나라 오사카 여행> 2019. 4 긴테츠 레일패스로 나고야를 갈까 어쩔까하다 시간낭비다! 싶어서 요시노산에서 벚꽃구경하기로 했다 분홍색 산을 기대했는데, 그건 좀 아쉬웠다. 아직 덜핀듯 4월 7일은 일요일, 열차에서부터 이미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한가득이었다 난 당연히 케이블카를 타야하는걸로 생각하고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긴걸 보고 곧장 걸어 올라가는 걸로 마음을 돌렸다 잘한 선택이었음 걸어갈만하다 벚꽃 펼쳐진 핑크빛 산은 못봤어도 절 곳곳에 벚꽃이 피어있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난 후회를 했지 벚꽃시즌 주말에는 절대 와서는 안되는 곳이다 꼭대기까지 같으면 더 좋았을까? 후회는 없음, 안 그랬으면 내일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되돌아 가는 길은 정말 움직이기가 힘들정도로 거리가 꽉찼다 조금 한.. 2019. 5. 6.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2. 호스텔 에니시아 난바 숙소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 2019. 4 Hostel Enisia Namba 다른거 다 필요없고 위치때문에라도 다시 갈 마음 생기는 호스텔이었다 특히나 쇼핑이 주 목적이라면 도톤보리 중심에 있는 이 숙소가 제격일듯 아침 일찍이라 아무도 없었지만 저녁이 되면 북적북적하다 이 넓은 홀을 지나서 가장 안쪽에 도미토리룸이 있다 문 앞에 실내화 있으니 갈아신고! 룸 안에 들어가면 작은 개인 사물함이 있다 나는 배낭 메고 왔기 때문에 꼭 필요했음 공간은 넓지 않은편 (예약할때 이미 예상했기때문에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바깥쪽에 캐리어 두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자기 칸 앞에 두고 사용하더라 뭐 귀찮으니 나도 그럴것 같다 but 이 앞에서 짐정리하면 참 골치아프다 길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 ㅋㅋ 침대는 2층 침대라기보다 나무판으로 칸을.. 2019. 5. 5.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5. 벚꽃축제 열리는 고리야마성 하세데라 <일본 나라 여행> 2019. 4 오늘도 긴테츠 레일패스를 사용해서 이곳저곳 다녀보는 그런 일정 니시노쿄에서 내려 야쿠시지 도쇼다이지 순으로 돌아보았다 확실히 나라공원 도다이지 부근과는 다르게 한적한 시골마을 산책하는 느낌이어서 좋았음 그러고보니 오늘은 토요일이었다 벚꽃 필 무렵에 구글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힌트를 주기도 하는데 완전 축제분위기 제대로였던 고리야마 성! 아마 평소 때 사람들이 많은 찾는 관광지는 아닌 것 같고, 벚꽃축제라 특별히 북적북적했던듯 + 이날은 주말,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도시락 싸들고~ 날씨운이 엄청 좋았네! 이번 여행은 벚꽃놀이 제대로 했다 여기는 또 다른 벚꽃명소로 유명한 하세데라! 오후가 되니 어디 가기가 망설여진다 (절들은 대부분 일찍 문을 닫기 때문) 계단을 오르고 오.. 2019. 5. 5.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1. 만박기념공원 오사카텐만구신사 미나미텐마공원 오사카성 벚꽃보러가자 <일본 오사카 여행> 2019. 4 나는 수원살고 있지만 어쩌다보니 또 대구에서 출발! 날씨가 엄청 좋아서 동촌유원지 역에서부터 벚꽃 구경 실컷 하며 공항까지 걸어갔다 자판기 주문이 참 편하다 숙소는 난바 도톤보리 지역이지만 체크인하고 안나올것을 알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지난번에 사둔 오사카 1일 승차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만박기념공원은 다이니치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한다 (+비용이 듭니다) 난 아침을 안 먹었고, 공원에서 먹을 생각으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왔다 저것도 참치마요. 삼각김밥이라기보다 주먹밥인데 밥 골고루 간이 되어있어 나도모르게 계속 저 종류만 먹게되더라 초코칩 박힌 초코크림 빵도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이거는 세븐일레븐 말고 다른 편의점 빵이 더 맛있더라는 기억 이렇게 먹으면 나름 든든하.. 2019. 5. 1.
[2016 일본 간사이, 봄] 신 이마미야 호텔 숙소의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 2016. 4 내가 예약한 방은 이코노미 싱글룸(Western Style with Toilet) 인 것 같다 아마도 방이 이것밖에 없었나 그랬던 것 같음- 숙소비는 3박 85,283원 샤워실은 공용이고 화장실만 방에 있는 건데 세면대는 또 복도에 있어서 다른 방이 있다면 굳이 이 방을 고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화장실 샤워실 딸린 스탠다드 룸도 있지만 도부츠엔마에에 숙소를 정하는 이유는 가성비를 노린 것일 테니 그냥 캡슐룸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뭐 그래도 tv도 있고 미니 냉장고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다 그런데 다른 숙소보다 좀 지저분한 느낌은 있었음 사실은 방의 분위기가 별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선플라자가 더 나았을 정도- 화장실은 깨끗했지만 아 그리고 전자레인지랑 커.. 2018. 4. 14.
[2016 일본 간사이, 봄] 호텔 선플라자 2 숙소의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 2016. 4 도부츠엔마에 저렴이 숙소 중 하나인 선플라자 호텔! 말이 호텔이지 호텔은 아니다 ㅎㅎ 나는 선플라자 2를 예약했고 근처에 1도 있고 아넥스도 있으니 체크인할때 실수하는 일 없도록 잘 확인해야 할듯하다 벌써 꽤 오래됐지만 당시에 리모델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깔끔하고 뭔가 새것 냄새?가 나기도 했던것 같다 1박 2,050엔 가성비 갑 에어컨, 미니 냉장고, tv도 있어서 그냥 혼자서 유유자적 떠났을 때 지내기 좋다 좀 약간 잠귀가 밝은 사람이라면 저 문 틈새로 사람들이 사사삭 지나다니는 소리가 좀 거슬릴 수도 있는데 그래도 게스트하우스의 침대 한칸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 화장실은 공용이고 샤워실은 1층에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아서, 편하기는 한데 뭔가.. 2018. 4. 13.
[2015 일본 간사이] 16. 오사카성의 겨울 | 난바 도톤보리의 야경은 꽤 볼만하다 <일본 오사카 여행> 2015. 12 주유패스의 2일차 아침 제일 먼저 오사카성에 가보려고 한다. 12월, 비가 오는 아침 시간임에도 북적이는 이곳은 오사카의 최대 관광지답다. 알록달록 생기발랄한 우산들 덕분에 좀 더 활기찬 느낌이 들기도 해서 그건 마음에 들었다. 한 번에 올라가서 경치 구경을 하고 내려오면서 오사카성 내부를 관람했다. 잘 모르니 관심이 안 생길 수밖에 없지만 어찌 됐든 위에서 보는 경치는 참 마음에 든다. 언제 와도 북적거릴 것 같은 이곳은 어차피 항상 그럴 것이니 차라리 봄이나 가을에 오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난바 아케이드 상점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나도 그 인파에 휩쓸리듯 걸어갔다. 식사를 하고 주유패스가 있으니 돔보리 리버크루즈를 타보자 해서 도톤보리 강가로 나왔다. 돈키호테 바로 옆에 있으.. 2017. 2. 27.
[2015 일본 간사이] 15. 이치란라멘 우메다스카이빌딩 스파스미노에 <일본 오사카 여행> 2015. 12 비교적 한산했던 우메다의 이치란라멘(그래도 줄은 서서 기다려야 했다)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국물까지 싹~ 맛있게 잘 먹고 야경을 보러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꽤 많이 걸어 도착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앞에서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다 올라가 봅시다 바깥은 북적북적- 예상치 못하게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까지도 무척 긴 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은 그래도 밝은편 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오니 훨씬 마음에 드는 풍경이었다 밤이 되니 역시나 추웠지만 주유패스의 여행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네 난 또 저 인파를 뚫고 온천을 하러 갔다 목욕탕 온천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모처럼이니 가보기로 했다 스파 스미노에! 무엇보다 노천온천이 마음에 들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2017.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