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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타이베이에서 타이중으로 내려왔다
기차역 근처 저렴이 숙소를 찾다
평도 좋고 사진으로 봤을때 깔끔해 보였던 이 숙소를 예약했다
도미토리룸 4박 약 60,000원
체크인을 하면 번호가 배정되고
신발장에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올라가야 한다
카드키를 주는데
방에 들어갈 때도 필요하고 전기 사용하려면 머리맡에 꼽아두기도 해야 한다
타이중의 5월은 내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로 더웠다
에어컨은 방에 전기가 들어왔을 때, 즉 사람이 있을 때만 직접 켤 수 있어 좀 불편하다
내가 가본 도미토리룸 중에 꽤 넓은 편에 속했다
그러니까 룸이 넓다는게 아니라 이 칸칸이 넓다는 것
약간 과장을 보태자면 저 안에서 구부린 채 서는 것도 가능한 정도
그 대신 2층이 좀 높게 있었다
나는 장기투숙이라 1층을 배정받았다
아쉬운 점은 배낭만 매고 온 나에게 귀중품을 둘만한 곳이 없었다는 점
샤워실 화장실 칸도 많고 깨끗하고 좋았다
샴푸 바디워시 모두 구비되어 있었고
헤어 드라이기도 넉넉하게 있었다
가장 꼭대기 층에 휴게 공간이 있다
아침에 간단히 조식도 제공된다
하지만 어쩐지 난 한번도 먹지 않았네-
체크인 시간이 17:00인 것이 단점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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