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 챙겨 먹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일단 들은 바로는
최소 자기 몸무게 g수만큼은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단백질 챙겨 먹는 게 은근히 어렵고 신경이 쓰인다
일단 3월부터 탄수화물을 (빵 밥 면 등) 줄여보려고 노력했고
(빵 너무 좋아해서 그나마 통밀 식빵 먹음, 너무 먹고 싶을 때 점심에 가끔 라면 끓여먹긴 함 ㅋㅋ)
그렇게 싫어하던 채소 샐러드를 이제는 아무 소스 없이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경까지 왔다 ㅋㅋ
(간이 되어있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동생이 쟁여두었던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먹어봤었는데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어서 허닭을 주문했다
성격상 질려 할 것 같아서 많이 사지는 않았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랑 소시지 종류 샀는데
잇메이트 소시지는 진작에 다 먹고 허닭 스테이크는 아직 냉동실에 남아있다
내가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내 입맛에는 소시지랑 다이어트 만두 그런 게 더 맛있었다 ㅋㅋ
허닭 일품 닭가슴살 스테이크 오리지널
100g / 135칼로리 / 단백질18g
오리지널답게 가장 담백하다
뭐 첨가된 게 덜 하니 칼로리가 가장 낮다
그만큼 심심한 맛이라서
나는 계란 올리던지 슬라이스 치즈 한 장 올리던지 해서 그렇게 먹었다 (소스 안 먹는 대신)
일단 다이어트를 하려면 기름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사실 그렇다
그러면 맛이 없음
기름 넣고 프라이팬에도 구워보고, 전자레인지에도 돌려보고,
새로 구입한 오븐 토스터기에 기름 없이 넣어 구워도 봤는데
기름 넣고 구우면 확실히 더 맛있긴 한데
뭔가 심리적으로(?)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서
그나마 오븐 토스터기에 굽는 게 겉 면을 딱딱하게 만들 수 있어 나았다
근데 좀 뭐라고 해야 하나 질김
허닭 일품 닭가슴살 스테이크 불고기맛
100g / 155칼로리 / 단백질18g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다
난 어쩔 수 없이 달짝지근한 걸 좋아하나 보다
(그렇다고 오리지널하고 엄청 차이가 나지는 않음 약간 그런 풍미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돼지고기 양념갈비를 무척 좋아했음
허닭 일품 닭가슴살 스테이크 갈릭
100g / 155칼로리 / 단백질19g
다이어트 전 한동안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많이 해먹어서 (마늘을 기름에 구우면 최고)
기대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이 없었다
이게 한 달 전 느낌인데
지금 먹으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허닭 일품 닭가슴살 스테이크 치즈불닭
100g / 170칼로리 / 단백질19g
오늘 처음 먹어본 치즈불닭맛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단 치즈가 첨가되었기 때문에 칼로리가 오리지널에 비하면 높은 편
맛은 약간 매콤한데
그래서 따로 소스 없이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먹은 치즈불닭맛 스테이크
(토마토는 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제 신라면을 (양심상 건면으로 먹었지만ㅜ) 끓여먹고 반성의 시간 ㅋㅋㅋ
오늘은 담백하게 가자!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먹을만 한데
개인적으로는 닭가슴살 스테이크류가
내 취향은 아닌듯해서 앞으로 더 구입할지는 모르겠다
(어찌 됐든 맛있게 먹고 싶음을 포기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일단 어제 닭가슴살 소시지를 구입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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