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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럽] 18. 가성비 갑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여행>

by SA BLOG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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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좀 특이했던 에어비앤비 숙소

약간 집이 아니라 사무실(?)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였다

 

사실 브라티슬라바에서 3박이나 할 생각은 없었지만

워낙에 숙소비가 저렴하기도 했고

근교 오스트리아 빈에도 다녀올 예정 (결국 날씨를 핑계로 귀차니즘 때문에 안감)

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위치는 정말 좋았다

 

버스터미널과 올드타운 사이로

터미널에서는 약 1.3km 정도 떨어져 있고, 올드타운과 접근성이 좋았다

근처에 큰 마트도 있어서 뭐 사다 먹기도 편했다

(참고로 마트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저렴하다!)

 

 

방은 예상대로 아담한 편이었는데

잠만 자기에 나쁘지는 않았다

 

그치만 침대가 아니라 쇼파를 침대 겸용으로 사용하는 거라서 막 엄청 편하지는 않았음

 

체크인은 셀프체크인이나 다름없는데

1층 안내원분께 키를 받아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었음

에어컨도 있고

 

(이 건물 자체가 숙소로 운용되는 곳이 아니고 대부분 사무실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이 집에 특이한 것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안에 또 여러 개 방들이 있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엌이 있다

 

부엌은 집주인이 관리하는 게 아니라고 사전에 공지를 해놨는데

역시나 굉장~히 더러웠다 (청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도 전자레인지랑 냉장고가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함

 

 

부엌 옆에 이런 공용 화장실이 있는데

단독으로 우리만 사용하는 화장실이었다

 

이게 좀 불편-

우리 방이 복도 끝 쪽에 있는데 화장실은 출입구 근처에 있어서

밤에 화장실이라도 갈라면 여간 귀찮고 불편하게 아니다

게다가 사용할 때마다 키를 따고 들어가야 해서 ..

 

그래도 이런 데서 숙소비를 줄인 거였기 때문에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빈을 안 갈 거였더라면 2박으로도 충분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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