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맛살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원래 물렁이는 식감보다 바삭바삭 아그작아그작 그런 걸 더 좋아하기 때문)
하지만 다이어트용 간식이 없을까 하며
마트를 돌아다니다가 이걸 사 옴
사실 지난번에도 사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또 삼 ㅋㅋ
(저렇게 한 묶음으로 알뜰코너에서 팔고 있었다)
다섯개짜리가 90g이고 뒤에 8개짜리가 145g임
여러가지 자랑의 문구들이 적혀있지만
어쨌든 간식으로 다른 걸 먹는 것보다
그래도 단백질을 어느 정도 섭취할 수 있는 이걸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함
그렇지만 탄수화물도 함께 포함되어 있음을 무시할 수 없지만
저 정도면
참 좋은 가공식품이구만
칼로리적으로도 그렇게 높지 않고
그렇지만 난 간식으로 먹지는 않는다
간식은 자고로 달다구리해야하지 않겠는가
계란 닭가슴살이 좀 질렸다 싶을 때 이걸 활용해서 이것저것 해먹기 좋을 듯
요리는 귀찮고 채소는 섭취해야 해서 마트에서 무순 어린잎(?)들을 사 왔는데
옆에 있던 새싹을 사 왔어야 하는 거였다
저건 생으로 먹기 상위 레벨이었던 것
이래서 저런 걸 살 땐 엄마한테 물어봐야 함 ㅋㅋㅋ
(나는 채소의 풋내를 못 견뎌하는 사람이다
그 향이 입안에 퍼지는 순간 그건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이건 약이다 하고 먹는 그런 기분)
어쨌든 와사비로는 해결이 안 돼서
초고추장을 가져와서 양념(?)을 해서 먹었지만
난 이날 이후로 저 무순을 먹지 않았다
물론 크래미는 맛있음
뭐든지 간이 잘 되어있으면 그건 배로 맛있어짐
크래미는 활용도가 좋다
나는 여전히 쌈무에 모든 것을 싸먹는 중이다
뭐 색다른 요리 없을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