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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이런 걸 발견함
단단단단 내 과자 취향에서
짠 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패키지가 참 사고 싶게 생겼다
딱 혼자 맥주 마실 때 안줏거리로 제격이다
박스에 나쵸칩을 담고
왼쪽을 뚫어서 소스를 담아두면
그럭저럭 영화관 나쵸 그 느낌이 살짝 난다
(영화관 나쵸를 참 좋아함)
딱 들어보면 용기에 비해 가벼움이 느껴지지만
원래 무거운 과자가 아니라서
그렇게 양이 적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 이게 낫다! 많으면 조절하기 더 어렵잖어
난 쫌 이런 구성이 있는 걸 좋아하나 보다
치즈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그것
(그런데 같은 소스인 것 같은데
편의점에서 사 와서 먹었을 때는 그냥 맛있구나 나의 취향이구나
하며 그 자리에서 뚝딱 해치웠는데
나중에 노브랜드에서 파란통의 비슷한 것이 있어서 사 와봤는데
치즈 향이 좀 다르게 느껴졌다(호불호 갈릴 좀 더 강한 치즈 향))
나쵸칩은 고소하면서 짭짤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음
하지만 치즈 찍어 먹으면 더 맛있지
나쵸랑 클라우드랑 오뚜기피자랑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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