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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14

[2019 유럽] 가성비만은 괜찮다 싶은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9. 8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아주 이른 새벽 아테네에 도착했다 내가 예약한 에어비앤비는 개인실이었고, 이유는 짐을 맡기기 위함이었는데 (게다가 버스가 내린 곳과 모나스티라키 광장의 중간이어서 위치가 마음에 들었음) 주인이 같이 지내고 있지 않는 곳이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체크인 전까지 짐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짐을 다른 곳에 맡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좀 기다리다 숙소가서 쉬다 나오자 해서 안 맡김) 대신 2시간 정도 일찍 체크인할 수 있었음! 집의 디자인이라던가 그런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위치와 가격대만으로 결정했다 (후기는 당연히 봄) 그래서 추천은 못하겠지만 8월 극성수기 저렴한 숙소를 찾는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하다 방은 2개 있었고 화장실 부엌 등을 공유해서 사.. 2019. 8. 31.
[2013 터키 그리스] 26. 터키로 가는 길목, 조용조용한 힐링의 섬 <그리스 사모스섬 여행> 2013. 7 피레우스 항구에서 사모스 섬 도착! 16시간의 항해가 끝났다. 생각해보면 꽤 긴 시간이었는데, 별로 지루하지 않았고 아무튼 커다란 배는 장시간도 탈만하다 터키에서 그리스로 갈 때의 '코스섬' 처럼 여기 '사모스섬'도 우리에겐 그저 경유해가는 그런 곳일뿐...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티켓판매소 이 곳에서 일단 쿠사다시로 가는 배를 끊는다. 쿠사다시로 가는 배는 반대편 부두로 가서 타야한다. 시간도 많이 남았고, 경치 구경도 할겸 설렁설렁 걷는다. 그런데 보는것과 다르게 멀다. 그래도 바닷바람이 시원하니, 계속해서 걸어간다. Di Napoli Pizzeria 배도 고프고 날이 뜨거워서 휴식이 필요했다. 마침 와이파이가 되는 식당을 발견했다 코스섬은 굉장히 발달한 휴양지 느낌이라.. 2016. 7. 5.
[2013 터키 그리스] 25. 까르푸에서 장보기 | 모나스트라키 광장 타나시스 케밥 Thanasis kebab | 피레우스 항구로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아테네에서의 마지막 날, 배를 장시간 타야 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사러 간다 모나스티라키 광장은 여전히 북적북적 가봤던 길은 익숙하다. 아침이니까 산책하는 기분으로 신타그마 광장까지 걸어간다 모나스티라키 광장에서 까르푸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의 거리 쉬엄쉬엄 걷다 보니 까르푸에 도착했다 열심히 먹을 것을 담아본다 타나시스 케밥 Thanasis kebab 아침을 못 먹은 우리는 쉬어가는 겸 식사를 하기로 했다 타나시스케밥과 치킨수블라키 샐러드를 주문- 든든히 식사를 마치고 배 시간 전까지 쇼핑을 하기로 했다 사가지고 온 올리브비누는 특히 잘 사용했다고 한다 :) 쇼핑을 마치고 소호호텔로 돌아왔다 로비에서 뒹굴뒹굴 휴식- 정말 떠날 시간이다 여유 있게 항구가 있는 피레우스역 도착했다 MY.. 2016. 6. 17.
[2013 터키 그리스] 24. 걸어서 자피온 제우스신전 하드리아누스 문 아테네올림픽경기장 | 글리파다 바다 풍경 | 밤의 모나스티라키 광장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자피온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이다 제우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문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까지 또 도보로 이동 길을 잃을 뻔했다 입구 옆 매점에서 산 빨간 슬러시 한 잔을 들고 해변으로 가자! 글리파다로 간다 햇볕이 너무 좋아서 슬그머니 잠들었다가, 어느새 도착! 생각보다 꽤 멀었던듯하다 한창때임에도 해운대와 같은 풍경은 아니었고, 그래서 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에 뛰어들 마음은 없으니 여행 기분 만끽하며 바다 바로 근처에서 걷고 또 걷고 한참 그러다가,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다 분명 오고 가는 시간이 더 걸렸음에도, 이동하는 자체가 여행이 아닌가? 저녁 8시가 넘은 시각, 결국 일몰을 보지 못하고 떠난다 밤의 모나스티라키 광장은 엄청났다 숙.. 2016. 2. 26.
[2013 터키 그리스] 23. 아테네 국회의사당 | 국립정원 산책하기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모나스티라키 광장의 아침 터키로 돌아가기 위한 페리를 미리 끊어 놓기 위해 블루스타페리로 곧장 들어갔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다. 씨티뱅크 atm기의 존재를) 상점가를 방황하다가 초코우유 사들고 빵을 흡입해보기로 했다 슬슬 일어나 신타그마 광장으로 간다 신타그마 광장과 국회의사당 뭔가 분주한 아침이었다 국립정원 옆에 있는 국립정원으로 이동했다 그늘진 벤치에 앉아서 느긋느긋하게 쉬어보자 7월의 그리스에서 2016. 2. 8.
[2013 터키 그리스] 22. 아테네국립도서관 아테네대학교 아테네학술원 | 리카비토스 언덕에서 야경 놀이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와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중- 아크로폴리스 역에서 파네피스티미우 역으로 이동- 나란히 서있는 세 건물이 국립도서관 아테네대학교 아테네학술원이다. 국립도서관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휴관일이었다 아테네대학교 아테네학술원 여기서 웨딩촬영인지 화보촬영인지 그것도 잠깐 구경했다 '리카비토스 언덕'으로 가는 길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얼떨결에 걸어서 가고 있는 중 그리고 길 헤맴의 시작! 아무래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것을 보면 이런 게 또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리카비토스 언덕 겨우겨우 올바른 길을 따라 가는데, 힘들다- 휴식이 필요하다!! 그런 이유로 언덕 위의 카페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오호! 역시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멋진 일몰로 고생한 것 다 잊고, .. 2015. 12. 2.
[2013 터키 그리스] 21. 아크로폴리스 고대 유적지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물 한 병 사들고 '아크로폴리스'에 입장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불레의 문 파르테논 신전 에렉테이온 신전 아크로폴리스 전망대 디오니소스 극장 제우스 신전 2015. 11. 22.
[2013 터키 그리스] 20. 소호호텔 SOHO Hotel 숙소의 후기 | 스마일레스토랑 무사카와 기로스를 맛보다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산토리니에서 약 9시간 걸려 도착한 아테네 피레우스! 이번 페리는 정말 편하게 왔다. 일단 의자로 벽을 만들어 놓고, 고정되어있는 탁자 밑에서 아주 아늑하게 잤으니 말이다. 생각보다 페리는 아주 탈만하다. 단점이라면 너무 환한 조명 그것 또한 담요를 뒤집어쓰면 별로 상관 없어진다. 아테네의 첫인상은, 산토리니를 먼저 거쳐서 왔기 때문인지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일단 복작복작스러워서 좀 더 사람 사는 분위기가 나기는 한다. 오늘 돌아다닐 것을 생각해서 1일패스를 끊었다. 그리고 숙소가 있는 모나스티라키역으로 소호호텔(SOHO Hotel) 호텔 찾는데만 시간을 굉장히 소비해버렸다. 이름만 호텔이지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물론 가격과 위치만으로 결정해버린 숙소이긴 하지만, 리셉션은 한층 올.. 2015. 11. 17.
[2013 터키 그리스] 19. 한적해서 좋은 이메로비글리 피로스테파니 | 피라마을 Selatrevo 그릭요거트와 럭키수블라키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2013. 7 배 시간 전까지 피라 마을 주변 '이메로비글리'와 '피로스테파니'에 가기로 했다. 피라 마을에서 도보로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 떠나기 전에 돌아보기 참 좋은 장소인 듯하다 골목골목 참 깨끗하고, 북적이지 않아서 사진 찍고 놀기 무지 좋았다 좀 더 걷다 보니 전망 무지 좋아 보이는 풀장을 발견했다! 피라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그렇지, 숙소만 놓고 봤을 때는 훨씬 좋은 곳이 많아 보였다 엽서 같은 마을 풍경- 돌아가는 길에 Selatrevo에서 '그릭요거트'를 사 먹었다 컵 사이즈를 선택해서 요거트를 직접 담고 난 뒤, 토핑까지 하면 끝!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요거트만 먹어도 맛있다 :) '럭키 수블라키'에 들렀다 숙소에서 여유롭게 와이파이 하면서 먹으려고, 테이크아웃! 돼.. 2015.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