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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3

[2013 터키 그리스] 3. 처음 만난 바다 에미뇌뉘 | 아름다운 피에르로티 언덕과 애플 티 한잔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블루모스크에서 꽤 오랜 시간 있었음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버렸다 결국 계획했던 일정을 바꾸어 마지막쯤에 가려고 했던 피에르로티 언덕에 가기로 했다 에미뇌뉘에서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잠깐 동안 다녀본 바로는 각 트램역 사이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서 블루모스크가 있는 술탄아흐메트역에서 에미뇌뉘까지 걸어갔다 (실제로 금방이더라) 에미뇌뉘 트램이 왔다 갔다 하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복잡한 거리 풍경이 펼쳐졌다 갈라타다리 처음 만나게 된 바다에 신나서 가까이 다가갔다가 예상치 못한 물벼락을 맞고 나서야 슬쩍 뒤로 물러섰다 이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묻고 물어서 겨우 탄 버스가 이 버스인데, 상황을 보니 운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였.. 2015. 3. 29.
[2013 터키 그리스] 2. 술탄아흐메트 맛집 쾨프테지시 | 블루모스크 예레바탄사라이(지하궁전)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술탄아흐메트 쾨프테지시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 왔다 질리도록 먹었는데도 터키의 빵은 너무나도 맛있었다 주문한 쾨프테(미트볼)와 양고기 케밥, 샐러드가 나왔다 은근히 양도 많아서, 그다음부터는 밥은 주문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든든히 점심을 먹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블루 모스크 곧바로 블루 모스크로 이동했다 터키를 대표하는 사원이며, 사원의 내부가 파란색과 녹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고 부른다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망설였지만, 겨우겨우 블루 모스크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복장까지 갖추고 나서야 입장이 가능하다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와 화려한 장식이 대비되는 듯 조화로운 듯 예레바탄 사라이(지하궁전) 예레바탄 사라이는 이스탄불에 남아 있는 수백 .. 2015. 3. 28.
[2013 터키 그리스] 1. 히포드롬광장 아야소피아성당 톱카프궁전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베이징 우루무치를 경유해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다 장시간 비행은 힘들었지만, 기대감이 훨씬 커서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00시 2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도착시간은 이미 훨씬 넘어있었다 공항 노숙을 예상하고 왔는데, 노숙을 할 시간조차 없었다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함) 가장 두근두근 설레던 시간, 지하철에 올라탔다 오토갈에서 내려 사프란볼루로 가는 야간버스를 미리 예약했다 이곳에 짐도 모두 맡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술탄아흐메트 도착! 히포드롬 광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멀리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맞은편에는 아야소피아 성당의 모습도 보인다 '시미트'를 사 먹기로 했다 달달하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아야소피아 성당 줄이 길다.. 2015.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