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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6

[2019 유럽] 25. 아침부터 밤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2019. 6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집 근처에 짐 맡기는 곳이 있다고 했지만 그냥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짐 맡겨두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결코 먼 거리는 아님 첫날에는 지하철을 타고 왔지만 어쩐지 지하철이 다니지 않았다 다행히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고 게다가 엄청 자주 다님 오르락내리락할 필요 없으니 이게 더 편하다) Liberty Square 자유 광장 오늘은 첫날에 안 가본 곳 + 가장 좋았던 곳 위주로 다닐 예정이다 야간버스를 탈 예정이라 시간은 아주 넉넉하다 부다 지구와 다뉴브강 온전히 다뉴브 강변을 따라 걸어보는 시간- 완전하게 맑은 하늘보다 뭉게뭉게구름 떠있는 게 더 예뻐 보인다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은 국회의사당!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 2020. 5. 4.
[2019 유럽] 24. 부다페스트 근교 당일치기 <헝가리 베스프렘 티허니 발라톤퓨레드 여행> 2019. 6 오늘은 부다페스트 근교 마을에 다녀오려고 한다 슬로베니아 방향으로 숙소를 옮기면서 다녀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건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아 부다페스트에 거점을 두고 여기저기 다니기로 했는데 이건 정말 잘한 선택인 듯 가고 싶은 곳은 발라톤 호수의 티허니라는 작은 마을인데 그전에 베스프렘을 들러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오는 거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 사람도 없어서 불안불안했지만 좀 늦게 오긴 왔다 날씨는 피크닉 가고 싶은 그런 날씨~ 베스프렘 버스 터미널 일단은 내려서 티허니로 가는 버스 시간을 물어본 후 동네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베스프렘에서 발라톤퓨레드까지 가서 거기서 티허니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좀 더 자주 있는 편이었고.. 2020. 5. 3.
[2019 유럽] 23. 일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2019. 6 이거지! 아침부터 웬 술이냐 하겠지만 지금은 오후임 (참고로 메모에 Kobanyai 맥주 달다고 적혀있음) 6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 날씨는 36도를 찍었다 비빔면에다 맥주 한 캔 딱! 하고 오늘은 느지막이 밖에 나갈 생각이다 (여행에서 전기 티포트보다 라면 포트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공포의 관 숙소에서 Oktogon역이 더 가깝지만 공포의 관이 궁금해서 일부러 여기까지 걸어왔다 근처에서 지하철을 타고 회쇠크광장(영웅광장)까지 갈 예정 M1 라인 지하철 뭔가 해리포터 같은 영화가 생각나는 장소였다 보통 전철보다 작았는데 여행하는 느낌도 나고 좋았다 회쇠크광장(영웅광장) 양옆에 미술관을 두고 가운데 넓은 광장이 회쇠크광장(영웅광장)이다 규모가 거대했음 바이다후냐드 성 광장 뒤쪽으로 넓은 공원.. 2020. 5. 1.
[2019 유럽] 22. 부다페스트 근교 당일치기 <헝가리 센텐드레 에스테르곰 여행> 2019. 6 아침은 토마토와 함께 지금 생각해보니 그나마 나의 건강식(?) 이었다 Batthyany ter 역 부다 지구에 있는 Batthyany ter 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근교 센텐드레에 간다 자리는 넉넉하고 열려있는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얼떨결에 내림 나는 저 전철이 센텐드레까지 가는 줄 알았지만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잘 따라가니 정류장이 보인다 버스는 시간 맞춰 왔고 금세 자리가 찼다 그리고 계속 달림- 센텐드레 버스터미널에서 조금만 걸으면 센텐드레 메인 거리가 나온다 아기자기한 동화마을이 생각나던 예쁜 골목! 좀 더워도 여름이 어울리는 곳이었다 아이스크림 콘 하나씩 먹으며- 위에 작은 스쿱은 서비스 아무튼 귀여운 동네다 엄마와 양산 작은 동네라 가.. 2020. 4. 30.
[2019 유럽] 21. 추천 안 하는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2019. 6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후기를 쓰겠지만 일단 추천은 안 하는 그런 숙소다 위치는 부다페스트 뉴가티 기차역과 Oktogon역 사이 특히 트램이 근처에 있어서 잘 타고 다녔다 7일 교통권을 끊은 나로서는 위치는 어느 곳이어도 상관없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외관은 상당히 낡고 오래된 건물이었다 이건 유럽 여행하다 보니 당연시 여기게 되었지만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여태 원룸 같은 방에서 주로 지냈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편에 속했는데 그냥 기억으로는 어둡고 지저분한 집이었다는 생각밖에 안 남아있다 밖에 복도형으로 되어있어서 커튼을 쳐놔야 함 침대만 있는 방이 있는데 뭔가 꿉꿉하다고 해야 할지 그래서 소파에서 누워잤다 여기서 밥도 먹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공간은 넓은데 활용이 안되는 .. 2020. 4. 29.
[2019 유럽] 20.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2019. 6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버스 터미널 이른 아침, 오늘은 헝가리로 떠나는 날이다 부지런히 짐 끌고 터미널까지 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Nepliget 버스 터미널 헝가리 도착! 부다페스트가 꽤 넓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터미널도 여러 군데 있었다 대중교통이 참 잘 되어 있는 도시 중 하나였는데 그래서 당연히 시내 중심가까지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M3라인은 아직 공사 중이었나 그랬음 버스를 타야 했는데 7일권을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모르고 결국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걸어갔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을 때라서 엄청 힘들게 느껴졌다 7일권 티켓 부다페스트에서 꽉 찬 4박5일을 보낼 예정이라 7일권을 끊었다 지하철 트램 버스 모두 사..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