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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5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6. 요시노산에서 벚꽃놀이 + 도묘지 텐만구 숨겨진 벚꽃 명소 <일본 나라 오사카 여행> 2019. 4 긴테츠 레일패스로 나고야를 갈까 어쩔까하다 시간낭비다! 싶어서 요시노산에서 벚꽃구경하기로 했다 분홍색 산을 기대했는데, 그건 좀 아쉬웠다. 아직 덜핀듯 4월 7일은 일요일, 열차에서부터 이미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한가득이었다 난 당연히 케이블카를 타야하는걸로 생각하고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긴걸 보고 곧장 걸어 올라가는 걸로 마음을 돌렸다 잘한 선택이었음 걸어갈만하다 벚꽃 펼쳐진 핑크빛 산은 못봤어도 절 곳곳에 벚꽃이 피어있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난 후회를 했지 벚꽃시즌 주말에는 절대 와서는 안되는 곳이다 꼭대기까지 같으면 더 좋았을까? 후회는 없음, 안 그랬으면 내일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되돌아 가는 길은 정말 움직이기가 힘들정도로 거리가 꽉찼다 조금 한.. 2019. 5. 6.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5. 벚꽃축제 열리는 고리야마성 하세데라 <일본 나라 여행> 2019. 4 오늘도 긴테츠 레일패스를 사용해서 이곳저곳 다녀보는 그런 일정 니시노쿄에서 내려 야쿠시지 도쇼다이지 순으로 돌아보았다 확실히 나라공원 도다이지 부근과는 다르게 한적한 시골마을 산책하는 느낌이어서 좋았음 그러고보니 오늘은 토요일이었다 벚꽃 필 무렵에 구글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힌트를 주기도 하는데 완전 축제분위기 제대로였던 고리야마 성! 아마 평소 때 사람들이 많은 찾는 관광지는 아닌 것 같고, 벚꽃축제라 특별히 북적북적했던듯 + 이날은 주말,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도시락 싸들고~ 날씨운이 엄청 좋았네! 이번 여행은 벚꽃놀이 제대로 했다 여기는 또 다른 벚꽃명소로 유명한 하세데라! 오후가 되니 어디 가기가 망설여진다 (절들은 대부분 일찍 문을 닫기 때문) 계단을 오르고 오.. 2019. 5. 5.
[2019 일본 간사이 시코쿠] 3. 벚꽃 계절에 나라공원 걷기 <일본 나라 여행> 2019. 4 오늘부터는 긴테츠 레일패스 5일권을 사용해서 알차게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JR 나라역보다 긴테츠나라역이 나라공원도 가까운 편- 도다이지 왼쪽 경치가 무척 좋았던 벤치에서 먹어보기 시치킨은 뭐지 아무튼 삼각김밥, 구운 치즈빵, 요거트 는 모두 맛있었다 아무튼 양념이 된 밥이 맛있다는 도다이지 왼편은 내리막길이라 위에서 보는 경관이 참 좋다 게다가 벚꽃이 알맞게 피어주니 더할 나위 없게 여러번 왔지만 항상 좋았던 니가츠도- 고정되어 있지 않은 기다란 벤치가 참 좋다 가스가타이샤는 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4월의 봄이라면, 나는 나라공원 구석구석 다 둘러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 고후쿠지 - 나라공원의 사슴 - 히무로신사 - 도다이지 - 왼편언덕내려와걸어보기 - 니가츠도 오르기 - 와카쿠사산(올라가본.. 2019. 5. 1.
[2015 일본 간사이 End] 19. 흐린 날의 도다이지 니가츠도 <일본 나라 여행> 2015. 12 도다이지 부근에 오면 관광객들로 정신이 없다. 그래도 애기 사슴들을 보면 귀여워서 또 계속 계속 주위를 서성거리다가 도다이지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니가츠도로 가는 길 단풍이 남아 있었다. 난 여기 위에 의자에 앉아서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이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후에 다시 또 갔음에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지 왜였을까. 비가 올 것 같았는데 결국에는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도 없어서 얼른 공원을 빠져나왔다. 전철 타고 오사카로 돌아가는 길 다시 신이마미야로 돌아와서 숙소 앞 규모가 큰 메가돈키호테를 구경하다가 치킨하고 호로요이하고 하겐다즈를 숙소에 들어와서 먹부림- 그리고 또 나왔을 텐데 사진이 없네 8박9일의 여행이 모두 끝났다. 집으로 돌아가자! 2017. 4. 11.
[2015 일본 간사이] 18. 산조도리 사루사와연못 고후쿠지 나라공원 <일본 나라 여행> 2015. 12 사람 북적북적 숙소 앞 신이마미야역이다. 내일 아침에 공항으로 가야 하니, 오늘이 마지막 날인 셈이다. 나라역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이제부터 오로지 걷기만 하면 되는 마지막 일정으로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나라 여행의 시작이다. 산조도리는 아주 한산했는데,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고 쉬엄쉬엄 걷기 좋은 곳이었다. 나라공원까지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루사와 연못을 만날 수 있다.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것 같으면서도 산책 나온 현지 사람들도 꽤 있다. 한 바퀴를 빙 돌고 난 후 12월 말임에도 남아있던 단풍나무가 뭔가 어색하다. 계단 따라 올라 고후쿠지에 들렀다. 계속계속 걷다 보면 나라공원이다. 분명 경고 표지판도 있었지만, 사슴들이 참 순하다. 졸졸 따라오는 게 귀..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