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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20

[2013 터키 그리스] 11. 레드투어 낙타바위 데브렌트 | 버섯바위 파샤바 | 차우쉰 올드 빌리지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HAN RESTAURANT 점식을 먹으러 왔다 가이드님 따라서 이동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취향대로 담아서 먹는다 뷔페를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다 데브렌트 다시 시작되는 투어 돋보이는 낙타바위! 파샤바 버섯바위가 펼쳐져 있는 골짜기로, 현지 사람들은 버섯바위에 요정들이 살고 있다고 믿어 '요정이 춤추는 바위'라고 부른다 오르락내리락 열심히 돌아다니고, 점프 사진 찍으려는데 망함... 차우쉰 올드 빌리지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간다 이 뙤약볕에 이리저리 많이도 걸어 다닌 날이었다 와우~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내려다보는 경치가 너무 좋다! 많이 덥지 않을 때는 자전거 빌려서 다녀도 좋을 것 같다 상당히 하드한 레드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카파도키아를 떠나는 .. 2015. 6. 4.
[2013 터키 그리스] 10. 이쉬타르 펜션의 아침 | 레드투어 우치히사르 괴레메야외박물관 아바노스 도자기공방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조식 먹기 전, 잠깐 숙소 밖에 나와서 놀다가 1층 도미토리룸을 지나 옥상으로 올라왔다 일찍 왔는지 아직 아무도 없다 자리 잡아놓고 경치 구경! 참으로 독특하고 신기한 풍경이다 그리고는 준비된 음식들을 먹을 만큼만 담아서 자리로 돌아와 식사 시작!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이것저것 먹다 보면 아침식사로 든든하다 하늘에는 열기구가 동동- 오늘은 '레드투어'를 하는 날이다 그린투어와 마찬가지로 숙소 앞까지 오는 차를 타고 투어 시작! 우치히사르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우치히사르' 터키어로 '3개의 요새'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옛날 이곳에 살던 수도사들이 비둘기를 길렀다고 하여 '비둘기 골짜기'라고도 부르며 지금도 비둘기들이 많이 살고 있다 열심히.. 2015. 6. 2.
[2013 터키 그리스] 9. 그린투어 괴레메파노라마 셀리메수도원 으흘라라 계곡 데린쿠유 지하도시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조식을 먹고 '그린투어'를 하러 간다 차가 직접 숙소 앞으로 오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나가기만 하면 된다 투어버스는 괴레메 마을 이곳저곳을 들르며 사람들을 태운다 괴레메 파노라마 그린투어의 제일 첫 번째 코스는 이곳 '괴레메 파노라마'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제각각 흩어져서 사진을 찍거나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 셀리메 수도원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셀리메 수도원' 잠깐의 설명 뒤 다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수도원 곳곳 살펴보며, 사진도 찍고 투어라고는 하지만 자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다 약속 시간이 된 것 같아 내려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더워서 그런가 금방 지친다 그래도 언제 또 이런데 와보겠냐는 생각을 하면 뭔가 또 기분이 업되서는, 정신이 왔다 .. 2015. 5. 19.
[2013 터키 그리스] 8. 이쉬타르 펜션 | 프른 익스프레스 항아리케밥 | 로즈밸리투어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이른 아침 '카파도키아 괴레메'에 도착했다 이쉬타르 펜션 여기는 미리 예약해 둔 이쉬타르 펜션!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어서 이걸 어찌해야 하나, 하고 있을 무렵 주인아저씨 등장! 조식 준비에 바쁘신 것 같아 조금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이곳은 도미토리 룸인듯, 사람들이 한 둘 나오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동안 위로 올라와 자리 잡고 앉았다 앞에는 공용 욕실과 화장실이 있다 칸이 한 칸씩이지만, 아래층에도 또 화장실이 있고 지내는 동안 별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 했다 가만히 있기도 그래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를 미리 예약하고 왔다 그리고 우리가 묵게 된 방은 저기 제일 안쪽의 동굴 방 동굴 느낌이 매우 생소했다 7월 한 여름임에도, 서늘하게 지내기 좋았다 뒹굴뒹굴 쉬다가 어제 사프란볼루에서.. 2015. 5. 17.
[2013 터키 그리스] 7. 버스타고 당일치기 한국공원 아타튀르크 묘 | 크즐라이 <터키 앙카라 여행> 2013. 7 사프란볼루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도시가 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 사프란볼루 크란쾨이에서 세르비스를 타고 이곳까지 온 후 '앙카라'로 가는 버스를 탄다 잠시 기다리는 중 드디어 출발한다- 과자와 음료수로 기분이 한 단계 더 좋아졌다! 밤에 이동하는 것이 가장 최선인데, 낮에 이동하려니 살짝 시간이 아까워지지만 이런 풍경은 이 시간이었기 때문에 볼 수 있었겠지 앙카라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약 3시간 후 '앙카라'에 도착했다 앙카라 오토갈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우리는 짐을 맡기고 ASTI역에서 한국공원이 있는 탄도안으로 갔다 한국공원 1950년 한국에서 6·25전쟁이 일어나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희생한 터키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하였다 '한국공원'.. 2015. 4. 30.
[2013 터키 그리스] 6. 에페 게스트하우스의 마지막 날 | 카이마캄라르 에비 박물관 <터키 사프란볼루 여행> 2013. 7 2박 3일간 머무른 '에페 게스트하우스' 오늘은 사프란볼루를 떠나는 날이다 수건이 깔려있는 저곳이 '공용 화장실'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우리가 머무른 106번 방이 있다 다 좋은데 방문이 잘 안 잠기고 안 열리고 해서 고생 좀 했다 2인실로 딱 침대만 두 개 있는 방이지만, 창문으로 솔솔 들어오는 바람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지는 그런 방이었다 짐 다 싸놓고 미리 나갈 준비를 마친 후! 조식 먹으러 올라왔다 창문 너머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다 지금 생각해봐도 가장 좋았던 조식, 정말 간단한 음식들인데 분위기나 신선도(?)나 아무튼 여러 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침 든든히 먹고 밖으로 나왔다 게스트하우스 앞에는 고양이들이 모여들었는데, 주인분께서 음식을 나누어주는 모양이었다 사프란볼루를.. 2015. 4. 28.
[2013 터키 그리스] 5. 신비한 흑해와 마을 풍경 <터키 아마스라 여행> 2013. 7 너무 여유를 부렸나, 아침부터 급하다 급해!! 차르쉬 광장에서 크란쾨이로 왔다 처음 사프란볼루에 왔을 때 내렸던 곳에서 버스를 타는 줄 알고 갔는데, 아니라고 여기로 가라고 정-말로 운 좋게 버스 시간 딱 맞춰서 도착! 사프란볼루 근교에 있는 '아마스라'로 간다 근교라고 해서 가까운 줄 알았건만, 산길을 따라 달리고 달려 '아마스라' 도착 아마스라는 터키 사람들의 휴양지답게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았다 사실 사람들 자체가 잘 없었기도 했고 해변길을 따라서 걸어보기로 했다 소소하게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주로 있었는데, 7월인데 이렇게 한가할 수 있나 싶었다 그러니까 이 동네는 이렇게 와서는 안됐다 며칠 지내면서 수영도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 걸 CANLI BALIK 더위도 식히고 밥도 먹을 겸 근처.. 2015. 4. 19.
[2013 터키 그리스] 4.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라스타 바자르 | 흐드를륵 언덕 | 사프란볼루 성 <터키 사프란볼루 여행> 2013. 7 사실은 뒷자석 아이가 울고 때 쓰고 난리도 아니었다 자면서 이게 환청이 들리는 것인가, 착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의 칭얼거림이 지금 이곳이 어디인지 더 실감하게 만들어 주었다 메트로 세르비스를 타고 드디어 '사프란볼루' 도착! 여기서 또 버스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찌 가야 하나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메트로 직원분께서 친절히 버스정류장까지 안내해 주셨다 그러나 너무 이른 아침이라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버스정류장에 서있자 건너편의 택시 기사들이 타고 가라고 흥정을 해왔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버스가 올 것 같기도 했고 버스를 타고 싶기도 해서 거절하고, 기다렸다 버스는 생각보다 금방 왔다 에페 게스트 하우스 '에페 게스트 하우스'는 차르쉬 광장에서 금방이었다 너무 이른 아침에 도착해.. 2015. 4. 18.
[2013 터키 그리스] 3. 처음 만난 바다 에미뇌뉘 | 아름다운 피에르로티 언덕과 애플 티 한잔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블루모스크에서 꽤 오랜 시간 있었음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버렸다 결국 계획했던 일정을 바꾸어 마지막쯤에 가려고 했던 피에르로티 언덕에 가기로 했다 에미뇌뉘에서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잠깐 동안 다녀본 바로는 각 트램역 사이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서 블루모스크가 있는 술탄아흐메트역에서 에미뇌뉘까지 걸어갔다 (실제로 금방이더라) 에미뇌뉘 트램이 왔다 갔다 하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복잡한 거리 풍경이 펼쳐졌다 갈라타다리 처음 만나게 된 바다에 신나서 가까이 다가갔다가 예상치 못한 물벼락을 맞고 나서야 슬쩍 뒤로 물러섰다 이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묻고 물어서 겨우 탄 버스가 이 버스인데, 상황을 보니 운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였.. 2015.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