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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5

[2017 일본 후쿠오카] 다이묘 거리의 아침 2017. 6 숙소에서 느적느적 나와 다이묘거리를 향해 걷는다. 숙소에서 텐진까지 2km 그 사이에 다이묘거리가 있다. 10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걷는 동안 교차로 부근을 제외하면 사람 없는 한적한 골목이 많았다. 아마 이 부근부터 다이묘거리가 아닐지 그냥 마냥 걸었으니 잘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오픈전이었고 이쁜 가게들이 많아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기 좋았다. 이게 셋째 날이고 마지막으로 케고신사 둘러보고 끝 요즘은 또 자잘한 소품 모으는 게 굉장히 재밌고 좋더라 2017. 7. 31.
[2017 일본 후쿠오카] 그린패스로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아타고신사, 후쿠오카 타워, 오호리 공원 2017. 6 오늘은 그린패스를 사용하여 돌아다녀 보려 한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메이노하마 선착장까지 간다. 종점이어서 그런지 몇 정거장 전 학생들이 내리고 나서는 정말 혼자였다. 선착장에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무인 기계로 왕복 승차권을 끊고 얼마 안 남은 배 시간까지 기다렸다. 노코노시마 항구 10분 정도 걸려, 노코노시마에 도착했다. 아일랜드 파크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또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는 배차시간이 꽤 긴 편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제일 먼저 정류장에 왔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바닷가 근처를 서성거리며 기다렸다. 항구 근처 주변 풍경이 좋아서 돌아와서 좀 더 구경해보자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곧장 배 타러 갔었네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그린패스는 섬 안.. 2017. 7. 10.
[2017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 에어비앤비 숙소의 후기 2017. 6 도쿄 갈까 후쿠오카 갈까 그러다가 계획 세우기 귀찮아서 쉬엄쉬엄의 목적으로 후쿠오카에 가기로 했다. 후쿠오카는 항공료가 마치 부산을 왕복하는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훌쩍 갔다 올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약 2주 전에 무작정 예약을 하고 (성격상 항공권을 구입할 때 숙소도 함께 예약을 한다.) 이번에도 갈 곳의 키워드만 적어서 무작정 떠났다. 그런 와중에도 꼬박꼬박 기상청에 들어가 날씨를 살펴봤는데, 온통 비비비비 그런데 무슨 배짱인지 우산은 가져가지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잘 한 행동이 아닐까 싶군 일주일 동안의 여행 중 하루 비가 왔는데 그것도 아침 일찍 그쳤기 때문이다. 비행시간은 한 시간 정도로 집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수준의 시간이다. 그렇지만 오후 비행기라 이미.. 2017. 6. 23.
[2015 일본 큐슈 End] 6. 구시다 신사의 아침 | 쇼핑 천국 캐널시티 <일본 후쿠오카 여행> 2015. 5 큐슈여행의 마지막 날, 내가 지낸 숙소는 바로 빛이 드는 곳에 위치해 있어 아주 새벽녘부터 해가 뜨는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눈이 떠지곤 했다. 하카타역 코인락커에 짐 맡기고, 구시다 신사까지 걷기- 출근하기전 들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난 잠깐 구경하다 금방 나옴 돈키호테 들렀다가 캐널시티까지 또 걸었다- 되게 부지런했네 쇼핑 욕구에 사로잡혔으나,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 금방 구경하고 다른 층으로 이동했다. 라멘스타디움은 오픈 전- 여기는 타이토스테이션 쿠데타마 갖고싶다 여기는 라옥스 프라모델도 잔뜩 있었는데, 요도바시 카메라가 더 저렴했던 것 같다. 이제 정말 시간이 없으니 슬슬 하카타 역으로 돌아가야겠다. 다음에는 제대로 구경해주겠어! 그래도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더니 이곳저.. 2015. 10. 20.
[2015 일본 큐슈] 1. 부산항에서 하카타항까지 |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타워 <일본 후쿠오카 여행> 2015. 5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4월 초에 (7월에 떠날) 대마도 승선권을 예약하고, 4월 말쯤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 석가탄신일을 껴서 4박 5일간 후쿠오카에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번 야간열차로 그렇게 고생을 하고서도, 이번에도 다시 야간열차로 새벽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부산에 도착했다 아침 8시 배를 탑승해야 했기 때문에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름 초저가 여행을 고수하고자, 지하철을 타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확실히 비행기보다는 여유가 있었지만, 뭔가 조급한 마음에 나 스스로는 별로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부산항에서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혼자 가니 여기선 조금 심심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기대도 되고! 드디어 하카타항에 도착했다! 나는 미리 구매해 .. 2015.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