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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만] 11. 센과 치히로의 그곳 지우펀 <대만 타이베이 여행>

by SA BLOG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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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센과 치히로의 그곳

지우펀

 

 

진과스를 떠나 지우펀에 도착했다.
그러니까 아까 지나온 곳을 다시 되돌아온 것인데,
낮에 본 것 그대로 여전히 사람 많은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정류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좋다.
어둑어둑 날이 저물어 가고, 비가 조금 잦아들 거 같으면서도 여전히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다.

 

이제 1박을 예약해 둔 숙소를 찾아 가야 한다.


오기 전부터 수없이 읽어온 여행기들에 숙소까지 올라가면 분명 다시 내려오기가 귀찮아질 거다.
편의점은 입구에 있으니 미리 먹을 것들을 사가지고 가라는 충고였다.

 

그러니 진과스에서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편의점에 미리 들렀다.

 

사실 엄마도 아빠도 대만 음식 특유의 향 때문에 식당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사들고 가는 것에 찬성하셨다.

 

 

숙소로 가는 골목은 먹거리 천국이다.


나의 메모에는
화셩지아빙지린 땅콩전병아이스크림 / 아간이위위안 阿柑姨芋圓 위위안(토란경단 여름빙수 겨울단팥죽) / 阿妹茶酒館 아메이차주관
이런 맛집 및 먹거리들이 적혀있었는데,

 

이건 화셩지아빙지린 땅콩전병아이스크림이고
땅콩 안 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숙소 체크인하고 2시간가량 먹고 뒹굴거리며 쉬다가
사람 없는 지우펀의 야경이 보고 싶어 나왔다.

 

 

비는 아까보다 더 많이 내렸다.

그래서 멀리까지는 못 가고 근처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이때가 대만시간으로 8시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가게들은 이미 문을 다 닫았고
이 골목을 제외하고는 인적도 드물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 보자-

 

 

비는 계속

 

 

다음날 비가 완전히 그쳤다!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길-

 

야경이 유명한 지우펀이지만,
아침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역시 1박 하길 너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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