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오늘은 서둘러 준비했다
멀리 떠나는 날이라서,
신오사카역에서 키노사키온천으로 가는 고노토리 특급열차에 올라탔다
일정은 아마노하시다테, 기노사키온천 단 두군데지만
이동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빠릿빠릿 움직여야 했다
목적지는 아마노하시다테!
후쿠치야마역에서 내려 갈아타야 한다
평일임에도 사람 많더라
4월은 그렇네
갈아탄 열차는 많이 낡았지만,
확실히 특급열차보다 여행가는 느낌은 더했다
기차에서 내려 배 타고 맞은편으로 건너갈까 하다가
시간이 없을것 같아 아마노하시다테 뷰랜드에서 전망을 보기로 했다
올라갈때 내려갈때 둘다 리프트 탔는데 재밌었음 ㅋㅋ
(그런데 풍경보려면 올라갈때는 모노레일타고 내려올때 리프트 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날씨 운이 좋아서 역시나 내려다 보는 풍경은 더 좋았다!
(꼭대기에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었다)
구글 지도를 보니 바닷길은 약 3km 정도였다
나는 아마노하시다테신사까지만 걸어갔다가 돌아왔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 대여해서 맞은편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아보였다
생각보다 바닷길의 폭이 넓었고 숲처럼 나무들로 가득해서 여름에도 괜찮을듯!
+ 버스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이네후나야라는 마을이 있는데, 사진찍기에는 여기가 더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또가야지!!
지금 가는 곳은 키노사키온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다
(도요오카에서 한번 갈아타야함)
3~4일 전에만 왔으면 더 예뻤을 듯!
그래도 아직까지는 벚꽃이 많이 남아있었다
이 모든것은 이상하게 추웠던 날씨덕인듯
눈 내리는 겨울에 가족들과 다시 와보고 싶어졌다
그때는 온천 투어를 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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