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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본 큐슈] 1. 부산항에서 하카타항까지 |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타워 <일본 후쿠오카 여행>

by SA BLOG 201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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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4월 초에 (7월에 떠날) 대마도 승선권을 예약하고,

4월 말쯤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

석가탄신일을 껴서 4박 5일간 후쿠오카에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번 야간열차로 그렇게 고생을 하고서도,

이번에도 다시 야간열차로 새벽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부산에 도착했다

아침 8시 배를 탑승해야 했기 때문에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름 초저가 여행을 고수하고자,

지하철을 타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확실히 비행기보다는 여유가 있었지만,

뭔가 조급한 마음에 나 스스로는 별로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부산항에서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혼자 가니 여기선 조금 심심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기대도 되고!

 

 

드디어 하카타항에 도착했다!


나는 미리 구매해 둔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돈 계산할 필요 없고 그냥 기사님께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 편하기는 했는데,

첫날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탓에 오히려 손해를 봤다

하지만 굉장히 유용한 패스이기는 하다

잘 사용한다면

 

 

하카타항을 등지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게 된다

 

하카타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북큐슈 레일패스 발급받고 3일치 표 끊기!


나름 전날까지 좌석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 계획한 건데,

유후인노모리는 이미 만석이었다
대신 유후를 타고 돌아오는 것으로 표를 끊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마리존

타워를 지나 좀 더 걸어오면,

이국적인 해변 풍경!

 

 

해변길을 따라 쭉 걸어보기로 했다

 

 

5월 말인데, 이미 한여름이다

 

 

햇볕 쨍쨍,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기로 했다

 

 

후쿠오카 타워

타워에 입성!

 

 

올라가서 제일 처음 발견한 것은 마리존과 모모치해변!

위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워낙 힘들게(?) 찾아온 후쿠오카라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내려가면 걸어야 하니 여기서 꽤 오랫동안 쉬어가며 바깥 구경하며 있었다


한 번쯤 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밤에 오면 또 다르겠지?

 

 

이제 내려가자!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보기로 하고 니시진역까지 걸어갔다

평범한 골목임에도, 역시 이런 게 여행의 맛인가
전혀 모르는 곳이니 심심함이 없었다

 

 

그리고 이날 나의 일정은 끝이 났다


하카타역에 돌아가자마자 체크인하고 다시 나올 생각이었는데,
야간 기차는 아무래도 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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