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나는 수원살고 있지만 어쩌다보니 또 대구에서 출발!
날씨가 엄청 좋아서 동촌유원지 역에서부터 벚꽃 구경 실컷 하며 공항까지 걸어갔다
자판기 주문이 참 편하다
숙소는 난바 도톤보리 지역이지만
체크인하고 안나올것을 알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지난번에 사둔 오사카 1일 승차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만박기념공원은 다이니치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한다 (+비용이 듭니다)
난 아침을 안 먹었고,
공원에서 먹을 생각으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왔다
저것도 참치마요. 삼각김밥이라기보다 주먹밥인데
밥 골고루 간이 되어있어 나도모르게 계속 저 종류만 먹게되더라
초코칩 박힌 초코크림 빵도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이거는 세븐일레븐 말고 다른 편의점 빵이 더 맛있더라는 기억
이렇게 먹으면 나름 든든하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벚꽃은 약간 아쉬운 느낌
튤립밭이 있는데 여기도 지금 가꿔놓기 시작한듯한 느낌
오히려 벚꽃이 활짝펴있던 신사에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강변따라 벚꽃놀이를 하고 싶을 때,
지하철에서 내려 여기 먼저 구경하고 살살 걸어가면 딱 좋다
이제 강변 꽃길따라 오사카성까지 가는데
3년 전 같은시기에 만개했던 벚꽃이 아직 덜피었다!
날씨는 패딩잠바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꽤 있을정도로 추웠고
그래도 축제 느낌은 제대로-
오사카성은 금방이다
날씨는 화창하고, 굳이 안에 들어갈 필요없이 이렇게 보는게 가장 좋다
숙소가 난바에 있으니 근처 돈키호테에 들러 간식을 사왔다
저 귤 젤리는 내 최애라서
끊임없이 먹었다
당 떨어질때마다 주섬주섬 꺼내먹으면 그게 참 여행의 질을 높여준다 ㅋㅋ
그리고 이번 간식은 모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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