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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17

'삼립호빵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냠냠 겨울 간식 찬바람이 불어오면~ 요즘 하루에 하나씩 먹고 있는 간식은? 호빵!! 그중에서도 단팥 호빵을 참 좋아한다 달달한 단팥에 하얗고 쫀득한 빵이 겨울 되면 그렇게 생각이 난다 4개 380g 992칼로리 호빵 특유의 찰진 식감이 전자레인지에만 돌려도 살아 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그래서 손이 간다 단팥호빵 1개 95g 248칼로리 탄수화물49g 지방2.7g 단백질7g 이 빵 하나에 어마무시한 탄수화물이 들어있지 ㅎㅎ 그러나 겨울 간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그런 것 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서 먹음 시기 별로 좋아하는 맛이 달라지는데 요즘은 단 게 땡겨서 단팥호빵이 1순위 ㅋㅋ 우유랑 먹던지 커피랑 먹던지 차랑 먹던지 궁합이 아주 좋다 야채 호빵도 맛있지 내용물이 고기야채 뭐 그런 게 들어있어서 두꺼운 만두 같은 느낌.. 2021. 1. 8.
'17차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티백' 추천하는 겨울 차 여름에는 생수도 잘 마시는 편이지만 겨울은 좀 그렇다 실온에 둔다 해도 이미 그것은 찬물.. 그래서 겨울에는 커피 아니면 '차'를 주로 마시게 되는데 좋아하는 얼그레이가 다 떨어진 후 뭔가 대체품을 찾다가 쿠팡에서 가성비 좋은 이걸 발견했다 (보리차나 녹차도 좋아하지만 뭔가 다른 걸 마시고 싶었음) 일단 나는 17차 시원한 음료도 좋아했고 80티백 들었음 티백 하나로 엄청 큰 머그컵에 우려내고 또 한 번 우려내고 티백은 그것이 마음에 든다 건강도 좋지만 맛있어야 하지 그런데 맛있으니까 재구매 의사 있다 ㅋㅋ 은은한 맛이 마음에 들었고 기존 보리차나 녹차와는 어느 정도 맛의 차이가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올겨울은 이걸로 2021. 1. 7.
백설 찹쌀 호떡 믹스. 당 충전 제대로 함 마트에서 세일하고 있길래 사 와 봄오랜만이군- 사진의 비주얼이 참 마음에 든다 총 400g 1550칼로리 / 탄수화물315g 지방20g 단백질28g 라면 3~4봉에 맞먹는 그런 탄수화물의 양을 가지고 있다 ㄷㄷ그걸 알아도 먹고 싶은 건 꼭 그걸 먹어야 한다 일단 호떡을 먹고 싶었으니 그걸 몇 개 만들고귀찮아서 시나몬롤을 만들어 봤는데 그냥 호떡을 만들어 먹는 게 훨씬 낫나는 걸 알게 됨 사실 호떡은 그렇다만들기가 참 귀찮음특히나 기름을 상당히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뒷정리가 많이 귀찮다 그래도 요즘은 좀 그렇게 생각하게 됨그냥 누가 만들어주는 거 먹으면 뭔가 소비 없이 먹는 거 밖에 안 되지만내가 만들어 먹으면 어쨌든 조금이라도 활동량이 생기는 거니까 그렇군 냠냠 2020. 10. 23.
[2015 일본 간사이 End] 19. 흐린 날의 도다이지 니가츠도 <일본 나라 여행> 2015. 12 도다이지 부근에 오면 관광객들로 정신이 없다. 그래도 애기 사슴들을 보면 귀여워서 또 계속 계속 주위를 서성거리다가 도다이지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니가츠도로 가는 길 단풍이 남아 있었다. 난 여기 위에 의자에 앉아서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이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후에 다시 또 갔음에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지 왜였을까. 비가 올 것 같았는데 결국에는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도 없어서 얼른 공원을 빠져나왔다. 전철 타고 오사카로 돌아가는 길 다시 신이마미야로 돌아와서 숙소 앞 규모가 큰 메가돈키호테를 구경하다가 치킨하고 호로요이하고 하겐다즈를 숙소에 들어와서 먹부림- 그리고 또 나왔을 텐데 사진이 없네 8박9일의 여행이 모두 끝났다. 집으로 돌아가자! 2017. 4. 11.
[2015 일본 간사이] 18. 산조도리 사루사와연못 고후쿠지 나라공원 <일본 나라 여행> 2015. 12 사람 북적북적 숙소 앞 신이마미야역이다. 내일 아침에 공항으로 가야 하니, 오늘이 마지막 날인 셈이다. 나라역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이제부터 오로지 걷기만 하면 되는 마지막 일정으로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나라 여행의 시작이다. 산조도리는 아주 한산했는데,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고 쉬엄쉬엄 걷기 좋은 곳이었다. 나라공원까지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루사와 연못을 만날 수 있다.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것 같으면서도 산책 나온 현지 사람들도 꽤 있다. 한 바퀴를 빙 돌고 난 후 12월 말임에도 남아있던 단풍나무가 뭔가 어색하다. 계단 따라 올라 고후쿠지에 들렀다. 계속계속 걷다 보면 나라공원이다. 분명 경고 표지판도 있었지만, 사슴들이 참 순하다. 졸졸 따라오는 게 귀.. 2017. 4. 10.
[2015 일본 간사이] 17. 고베 기타노이진칸 메디테라스 차이나타운 항구 풍경 | 오사카 덴덴타운의 밤 <일본 고베 여행> 2015. 12 미리 사둔 한신 투어리스트 패스를 이용해서 오사카에서 고베로 넘어왔다. 아침 기타노이진칸 거리는 아직 한적한 편이다. 연두색 집, 풍향계의 집, 비늘의 집, 우로코의 집, 라인의 집 등등 많기도 하다. 하나하나 들러볼 생각은 없었고 그냥 슬그머니 걸어 다녀보기로 했다. 오르락내리락 아까 말한 무슨집 무슨집들은 이 골목골목마다 숨어있었다. 고베는 다른 지역과 또 다른 분위기라서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인 듯 다시 메인스트리트로 나왔다. 거리는 12월의 크리스마스 기타노이진칸을 빠져나와 항구 쪽으로 걸어가 본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던 이 건물이 메디테라스 굉장히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 유독 튀어 보인다. 복작복작이는 이 거리가 모토마치 상점가 차이나타운도 살짝 들러본다. 고베 .. 2017. 3. 4.
[2015 일본 간사이] 16. 오사카성의 겨울 | 난바 도톤보리의 야경은 꽤 볼만하다 <일본 오사카 여행> 2015. 12 주유패스의 2일차 아침 제일 먼저 오사카성에 가보려고 한다. 12월, 비가 오는 아침 시간임에도 북적이는 이곳은 오사카의 최대 관광지답다. 알록달록 생기발랄한 우산들 덕분에 좀 더 활기찬 느낌이 들기도 해서 그건 마음에 들었다. 한 번에 올라가서 경치 구경을 하고 내려오면서 오사카성 내부를 관람했다. 잘 모르니 관심이 안 생길 수밖에 없지만 어찌 됐든 위에서 보는 경치는 참 마음에 든다. 언제 와도 북적거릴 것 같은 이곳은 어차피 항상 그럴 것이니 차라리 봄이나 가을에 오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난바 아케이드 상점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나도 그 인파에 휩쓸리듯 걸어갔다. 식사를 하고 주유패스가 있으니 돔보리 리버크루즈를 타보자 해서 도톤보리 강가로 나왔다. 돈키호테 바로 옆에 있으.. 2017. 2. 27.
[2015 일본 간사이] 15. 이치란라멘 우메다스카이빌딩 스파스미노에 <일본 오사카 여행> 2015. 12 비교적 한산했던 우메다의 이치란라멘(그래도 줄은 서서 기다려야 했다)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국물까지 싹~ 맛있게 잘 먹고 야경을 보러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꽤 많이 걸어 도착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앞에서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다 올라가 봅시다 바깥은 북적북적- 예상치 못하게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까지도 무척 긴 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은 그래도 밝은편 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오니 훨씬 마음에 드는 풍경이었다 밤이 되니 역시나 추웠지만 주유패스의 여행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네 난 또 저 인파를 뚫고 온천을 하러 갔다 목욕탕 온천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모처럼이니 가보기로 했다 스파 스미노에! 무엇보다 노천온천이 마음에 들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2017. 2. 23.
[2015 일본 간사이] 14. 사진찍기 좋은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일본 오사카 여행> 2015. 12 특정한 관광지보다 골목 탐험 좋아하는 나는 다른 곳보다 훨씬 기대를 했다. 넓은 듯 넓지 않은 듯 잘 모르겠다. 안 가본 골목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01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