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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일본 후쿠오카] 그린패스로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아타고신사, 후쿠오카 타워, 오호리 공원

by SA BLOG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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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오늘은 그린패스를 사용하여 돌아다녀 보려 한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메이노하마 선착장까지 간다.

종점이어서 그런지 몇 정거장 전 학생들이 내리고 나서는 정말 혼자였다.

 

선착장에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무인 기계로 왕복 승차권을 끊고 얼마 안 남은 배 시간까지 기다렸다.

 

노코노시마 항구

 

10분 정도 걸려, 노코노시마에 도착했다.

아일랜드 파크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또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는 배차시간이 꽤 긴 편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제일 먼저 정류장에 왔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바닷가 근처를 서성거리며 기다렸다.

 

항구 근처 주변 풍경이 좋아서 돌아와서 좀 더 구경해보자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곧장 배 타러 갔었네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그린패스는 섬 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오길 참 잘했다.

버스는 잠시 동안 바닷길을 따라가다가 그 뒤로는 산길 따라 쭉 이동했다.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중간에 몇몇 정류장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의 목적지는 여기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입구에서 햇볕 가리는 용도로 우산을 빌려주는데

거추장스러워서 그냥 다녔다가 팔이 완전 익어버렸다.

 

날씨는 무척 좋았고, 수국의 계절인지라 곳곳 예쁘게 핀 수국 구경도 할 수 있었다

 

괜히 뭔가 신나 버림

 

 

여기는 토끼농장

 

얘네들은 도망은 안 가고 오히려 사람을 쫓아온다.

아니면 드러누워 있다거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일본식 상점거리도 있다.

약간 심심할 것 같은 곳이 그나마 좀 활기가 있어 보여 이런 것도 좋다.

 

 

그러니까 이 풍경이 보고 싶어서 여기 오려고 했다.

 

 

6월은 온통 노랗고 빨갛던 예쁜 꽃밭이 기다리고 있었다.

온통 뙤약볕이지만 샛길 따라 걷는 기분이 생각보다 더 좋았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도 있고 많이 넓지는 않은데 곳곳 포인트 되는 곳이 있다

 

 

다시 항구 쪽으로 돌아왔다

고요한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든다

 

 

아타고신사

 

난 그러니까 가장 더울 시간

오후 2시쯤 아타고신사에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온 길이 사람 다니는 길이 맞는지 아직까지 좀 의심스럽다.

 

신사를 보기 위함이라기 보다, 이 경치가 보고 싶어서 왔는데

이날 하루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신사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신사에는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어

오히려 후쿠오카 타워보다 좋았던 것 같다.

 

야경도 좋을 것 같은데

밤에 혼자는 못 올 것 같다.

 

 

후쿠오카 타워

그래도 랜드마크니까 빠뜨릴 수는 없지 하며 버스에서 내렸다

그야말로 여름!

 

 

모모치해변

도시 가깝게 해변이 있는 건 정말 좋다

 

 

바닷길 따라 계속 걸었다

해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한적하다

 

 

 

 

오호리 공원

오호리 공원은 슬슬 해가 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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