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55

[2013 터키 그리스] 16. 하얗고 파란 이아마을 | 아틀란티스 서점과 굴라스 성채 아름다운 일몰까지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2013. 7 산토리니에서 가장 유명하다면 유명한, 이아마을에 도착했다! 전체적인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좋았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있어 골목골목 무척 예쁜 곳이었다 목적 없이 쭉 걷는데, 이아마을 자체가 어디 할 것 없이 시선을 빼앗아가는 곳이었다 유명한 곳이 아닌 이상에야 골목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 좋았는데, 일몰시간이 가까워져 올 때쯤에는 아주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아무튼 그전까지는 조-금은 여유롭게! 사진 찍기도 무척 좋다! 7월은 무척 덥고 햇볕이 강렬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화창하고 맑아서 여행으로써는 최적기인것 같다 그리고 일몰시간까지 이아마을 곳곳 돌아다니기- 아틀란티스 서점 이아마을 중에서도 유명한 명소들이 곳곳 있다 그중 하나가 여기 아틀란티스 서점! 알록달록 눈.. 2015. 8. 3.
[2013 터키 그리스] 15. 까마리비치 걸어보기 | 오블릭스 기로스를 맛보다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2013. 7 약 5시간 배를 타고 드디어 '산토리니' 도착했다! 내리기 전까지도 숙소가 있는 피라까지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걱정, 그러나 로컬버스가 있었다! 새벽 1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피라마을까지 도착하고서도 숙소 찾느라 고생고생하여 비몽사몽 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런가 아무도 없었다. 자세히 보니 문에 이름 써 놓은 종이가 붙어있었다. 우리가 지내게 될 방은 프론트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었다. 밤이 늦었으니 들어가자마자 잠부터 자기로 했다. 처음부터 늦잠 잘 계획으로 알람도 느지막이 맞춰놨던 것 같은데 이튿날, 의외로 일찍 눈이 떠졌다. 간단한 조식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여유롭게 산토리니 여행을 시작했다. 일단 그다음 일정을 위해 아테네로 갈 페리를 먼저 예약하기로 했다... 2015. 8. 1.
[2015 일본 큐슈] 4. 유후타고 홀로 떠나는 기차 여행 <일본 유후인 여행> 2015. 5 아침 일찍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싶었는데, 만석이라 어쩔수 없이 유후타고 간다 (사실은 히타역까지 들러볼 생각이었지만, 귀차니즘 발동으로 그냥 지나침) 이번에도 에키벤을 사들고 올라탔다 확실히 유후는 나와 같은 목적(여행!)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훨씬 놀러 가는 느낌이기는 했다 :) 에키벤은 가장 눈에 띄는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골랐는데, 사실상 맛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거리가 좀 되어 자다가 창밖보다가 그러다가 시간 딱 맞춰 유후인 역에 도착했다 온천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이쁜 가게가 늘어선 골목들이 궁금해서라도 꼭 가보고 싶었다 딱히 지도를 찾아볼 필요 없이, 상점거리는 유후인 역을 나와 곧장 쭉 이어진 길 모두가 그.. 2015. 7. 28.
[2013 터키 그리스] 14. 우연히 찾은 맛집 Agora Taverna | 아름다운 지중해와 거리 풍경 <그리스 코스섬 여행> 2013. 7 보드룸을 떠나 약 1시간 후, 그리스 영토에 진입했다 보드룸과 비슷한 듯 다른 듯, 분명한 차이점은 파란색 국기가 펄럭- 바람에 날렸다 사실은 산토리니로 가기 위해 잠깐 지나쳐가는 섬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유명한 휴양지였다 배에서 내려 곧장 도착한 곳은 블루스타페리 예약하는 곳! 산토리니로 갈 페리를 예약했다 아침도 못 먹고 줄곧 이동만 했기 때문에 배가 고파도 너무 고파서 나무 그늘이 시원해 보이는 이 식당에 들어갔다 언제나 고민되는 메뉴 고르기! '치킨 샐러드'와 '믹스 기로스'를 주문했다 믹스 기로스 등장! 치킨 샐러드 등장! 여행 다니면서 항상 맛집 찾아서 다니고는 했는데, 우연스럽게 들어간 곳이 이런 곳이면 그 이상으로 맛있는 것 같다 처음에 언급했듯.. 2015. 6. 25.
[2015 일본 큐슈] 3.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 | 오란다자카 | 차이나타운 나가사키 짬뽕 | 메가네바시 | 고후쿠지 <일본 나가사키 여행> 2015. 5 전차를 타고 왔다면, 이시바시 역에서 내려 글로버스카이로드 엘리베이터를 타고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를 지나 구라바엔으로 가는 것이 이상적인 순서였겠지만 뚜벅뚜벅 도보여행을 하다 보니 구라바엔을 먼저 들르고 글로버스카이로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다 구글 지도를 따라 쭉 걸어가는데 글로버스카이로드 특이한 점이라면, 엘리베이터가 수직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처럼 비스듬히 올라간다는 것이다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를 발견할 수 있다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휴게 시설로 이용하는 곳으로, 전망이 좋다 무료 개방인데,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다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중간중간 전망대 비슷한 것이 있어 살.. 2015. 6. 21.
[2013 터키 그리스] 13. 푸른 바다와 멋진 항구도시 <터키 보드룸 여행> 2013. 7 아침 일찍 보드룸으로 이동할 버스를 타러 가야 했기 때문에 조식 먹기 전 짐을 챙겨서 나왔다 듬뿍듬뿍, 치즈와 빵 과일까지 든든히 챙겨 먹고 버스 타러 가는 길, 돌무쉬를 타고 가서 또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했는데, 예상외로 보드룸까지 가는 버스는 '미니버스'였다 장시간 버스를 타 본 결과 좌석이 비교적 높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오히려 미니버스가 훨씬 편했다 그대로 달려 보드룸 도착!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약 5시간 걸린 듯 보드룸에서 머무를 숙소는 여기 'Myndos Pension' 어떻게 찾아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찾아다녔다 배정받은 2인실은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아늑한 방이었다 숙소의 전체적인 내부 구조도 특이했던 것 같은데, 카운터가 있고 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면 .. 2015. 6. 16.
[2013 터키 그리스] 12. 신비로운 석회봉과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터키 파묵칼레 여행> 2013. 7 카파도키아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파묵칼레! 아르테미스 요룩 호텔(Artemis Yoruk Hotel)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다! 우거진 나무 그늘 너머 위치해있는 아늑한 방이 앞으로 머물 곳- 방 앞에는 넓은 수영장도 있었다! 비록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가격 대비,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본격적인 파묵칼레 여행 시작 전, 야간버스로 지친 피로를 풀기 위해 잠깐 쉬다가 나가기로 했다 무스타파 레스토랑 휴식 후 밖으로 나왔다 일단 밥을 먹기로 하고, 미리 알아본 무스타파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위층에 자리 잡고 볶음밥 등장! 아삭아삭 샐러드! 마지막으로 미트 치즈 피데까지 야무지게 먹어치우고 석회봉 파묵칼레의.. 2015. 6. 12.
[2015 일본 큐슈] 2. 카모메 타고 당일치기 | 데지마와프 | 구라바엔(글로버 정원) <일본 나가사키 여행> 2015. 5 절대 부지런한 편이 아닌데도, 어디 여행 가고 이러면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진다 북큐슈 레일패스를 처음 사용하는 날! 나가사키로 가는 카모메 지정석 티켓을 들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앉아서 사람 구경을 했는데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출근하는 직장인들, 학교 가는 학생들로 꽤나 북적였다 나가사키까지 약 2시간을 보내게 될 '카모메 열차'가 도착했다 2 시간 후 나가사키 역에 도착했다! 처음 계획을 짰을 때는 노면전차 패스를 끊어서 곳곳 둘러볼까 싶었는데 필요하면 타겠지, 일단은 쉬엄쉬엄 걸어 다녀 보기로 했다 데지마와프에 도착했다 북적이던 하카타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힐링 힐링 ♬ 사실은 아직 가게 문도 열기 전, 평일의 아침 시간이다 보니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든 나가사키의 첫.. 2015. 6. 10.
[2015 일본 큐슈] 1. 부산항에서 하카타항까지 |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타워 <일본 후쿠오카 여행> 2015. 5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4월 초에 (7월에 떠날) 대마도 승선권을 예약하고, 4월 말쯤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 석가탄신일을 껴서 4박 5일간 후쿠오카에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번 야간열차로 그렇게 고생을 하고서도, 이번에도 다시 야간열차로 새벽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부산에 도착했다 아침 8시 배를 탑승해야 했기 때문에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름 초저가 여행을 고수하고자, 지하철을 타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확실히 비행기보다는 여유가 있었지만, 뭔가 조급한 마음에 나 스스로는 별로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부산항에서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혼자 가니 여기선 조금 심심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기대도 되고! 드디어 하카타항에 도착했다! 나는 미리 구매해 .. 2015.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