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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본 큐슈] 3.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 | 오란다자카 | 차이나타운 나가사키 짬뽕 | 메가네바시 | 고후쿠지 <일본 나가사키 여행> 2015. 5 전차를 타고 왔다면, 이시바시 역에서 내려 글로버스카이로드 엘리베이터를 타고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를 지나 구라바엔으로 가는 것이 이상적인 순서였겠지만 뚜벅뚜벅 도보여행을 하다 보니 구라바엔을 먼저 들르고 글로버스카이로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다 구글 지도를 따라 쭉 걸어가는데 글로버스카이로드 특이한 점이라면, 엘리베이터가 수직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처럼 비스듬히 올라간다는 것이다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미나미야마테레스트하우스를 발견할 수 있다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휴게 시설로 이용하는 곳으로, 전망이 좋다 무료 개방인데,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다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중간중간 전망대 비슷한 것이 있어 살.. 2015. 6. 21.
[2013 터키 그리스] 13. 푸른 바다와 멋진 항구도시 <터키 보드룸 여행> 2013. 7 아침 일찍 보드룸으로 이동할 버스를 타러 가야 했기 때문에 조식 먹기 전 짐을 챙겨서 나왔다 듬뿍듬뿍, 치즈와 빵 과일까지 든든히 챙겨 먹고 버스 타러 가는 길, 돌무쉬를 타고 가서 또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했는데, 예상외로 보드룸까지 가는 버스는 '미니버스'였다 장시간 버스를 타 본 결과 좌석이 비교적 높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오히려 미니버스가 훨씬 편했다 그대로 달려 보드룸 도착!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약 5시간 걸린 듯 보드룸에서 머무를 숙소는 여기 'Myndos Pension' 어떻게 찾아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찾아다녔다 배정받은 2인실은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아늑한 방이었다 숙소의 전체적인 내부 구조도 특이했던 것 같은데, 카운터가 있고 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면 .. 2015. 6. 16.
[2013 터키 그리스] 12. 신비로운 석회봉과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터키 파묵칼레 여행> 2013. 7 카파도키아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파묵칼레! 아르테미스 요룩 호텔(Artemis Yoruk Hotel)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다! 우거진 나무 그늘 너머 위치해있는 아늑한 방이 앞으로 머물 곳- 방 앞에는 넓은 수영장도 있었다! 비록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가격 대비,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본격적인 파묵칼레 여행 시작 전, 야간버스로 지친 피로를 풀기 위해 잠깐 쉬다가 나가기로 했다 무스타파 레스토랑 휴식 후 밖으로 나왔다 일단 밥을 먹기로 하고, 미리 알아본 무스타파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위층에 자리 잡고 볶음밥 등장! 아삭아삭 샐러드! 마지막으로 미트 치즈 피데까지 야무지게 먹어치우고 석회봉 파묵칼레의.. 2015. 6. 12.
[2015 일본 큐슈] 2. 카모메 타고 당일치기 | 데지마와프 | 구라바엔(글로버 정원) <일본 나가사키 여행> 2015. 5 절대 부지런한 편이 아닌데도, 어디 여행 가고 이러면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진다 북큐슈 레일패스를 처음 사용하는 날! 나가사키로 가는 카모메 지정석 티켓을 들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앉아서 사람 구경을 했는데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출근하는 직장인들, 학교 가는 학생들로 꽤나 북적였다 나가사키까지 약 2시간을 보내게 될 '카모메 열차'가 도착했다 2 시간 후 나가사키 역에 도착했다! 처음 계획을 짰을 때는 노면전차 패스를 끊어서 곳곳 둘러볼까 싶었는데 필요하면 타겠지, 일단은 쉬엄쉬엄 걸어 다녀 보기로 했다 데지마와프에 도착했다 북적이던 하카타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힐링 힐링 ♬ 사실은 아직 가게 문도 열기 전, 평일의 아침 시간이다 보니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든 나가사키의 첫.. 2015. 6. 10.
[2015 일본 큐슈] 1. 부산항에서 하카타항까지 |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타워 <일본 후쿠오카 여행> 2015. 5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4월 초에 (7월에 떠날) 대마도 승선권을 예약하고, 4월 말쯤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 석가탄신일을 껴서 4박 5일간 후쿠오카에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번 야간열차로 그렇게 고생을 하고서도, 이번에도 다시 야간열차로 새벽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부산에 도착했다 아침 8시 배를 탑승해야 했기 때문에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름 초저가 여행을 고수하고자, 지하철을 타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확실히 비행기보다는 여유가 있었지만, 뭔가 조급한 마음에 나 스스로는 별로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부산항에서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혼자 가니 여기선 조금 심심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기대도 되고! 드디어 하카타항에 도착했다! 나는 미리 구매해 .. 2015. 6. 6.
[2013 터키 그리스] 11. 레드투어 낙타바위 데브렌트 | 버섯바위 파샤바 | 차우쉰 올드 빌리지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HAN RESTAURANT 점식을 먹으러 왔다 가이드님 따라서 이동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취향대로 담아서 먹는다 뷔페를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다 데브렌트 다시 시작되는 투어 돋보이는 낙타바위! 파샤바 버섯바위가 펼쳐져 있는 골짜기로, 현지 사람들은 버섯바위에 요정들이 살고 있다고 믿어 '요정이 춤추는 바위'라고 부른다 오르락내리락 열심히 돌아다니고, 점프 사진 찍으려는데 망함... 차우쉰 올드 빌리지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간다 이 뙤약볕에 이리저리 많이도 걸어 다닌 날이었다 와우~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내려다보는 경치가 너무 좋다! 많이 덥지 않을 때는 자전거 빌려서 다녀도 좋을 것 같다 상당히 하드한 레드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카파도키아를 떠나는 .. 2015. 6. 4.
[2013 터키 그리스] 10. 이쉬타르 펜션의 아침 | 레드투어 우치히사르 괴레메야외박물관 아바노스 도자기공방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조식 먹기 전, 잠깐 숙소 밖에 나와서 놀다가 1층 도미토리룸을 지나 옥상으로 올라왔다 일찍 왔는지 아직 아무도 없다 자리 잡아놓고 경치 구경! 참으로 독특하고 신기한 풍경이다 그리고는 준비된 음식들을 먹을 만큼만 담아서 자리로 돌아와 식사 시작!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이것저것 먹다 보면 아침식사로 든든하다 하늘에는 열기구가 동동- 오늘은 '레드투어'를 하는 날이다 그린투어와 마찬가지로 숙소 앞까지 오는 차를 타고 투어 시작! 우치히사르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우치히사르' 터키어로 '3개의 요새'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옛날 이곳에 살던 수도사들이 비둘기를 길렀다고 하여 '비둘기 골짜기'라고도 부르며 지금도 비둘기들이 많이 살고 있다 열심히.. 2015. 6. 2.
[2013 터키 그리스] 9. 그린투어 괴레메파노라마 셀리메수도원 으흘라라 계곡 데린쿠유 지하도시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조식을 먹고 '그린투어'를 하러 간다 차가 직접 숙소 앞으로 오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나가기만 하면 된다 투어버스는 괴레메 마을 이곳저곳을 들르며 사람들을 태운다 괴레메 파노라마 그린투어의 제일 첫 번째 코스는 이곳 '괴레메 파노라마'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제각각 흩어져서 사진을 찍거나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 셀리메 수도원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셀리메 수도원' 잠깐의 설명 뒤 다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수도원 곳곳 살펴보며, 사진도 찍고 투어라고는 하지만 자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다 약속 시간이 된 것 같아 내려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더워서 그런가 금방 지친다 그래도 언제 또 이런데 와보겠냐는 생각을 하면 뭔가 또 기분이 업되서는, 정신이 왔다 .. 2015. 5. 19.
[2013 터키 그리스] 8. 이쉬타르 펜션 | 프른 익스프레스 항아리케밥 | 로즈밸리투어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2013. 7 이른 아침 '카파도키아 괴레메'에 도착했다 이쉬타르 펜션 여기는 미리 예약해 둔 이쉬타르 펜션!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어서 이걸 어찌해야 하나, 하고 있을 무렵 주인아저씨 등장! 조식 준비에 바쁘신 것 같아 조금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이곳은 도미토리 룸인듯, 사람들이 한 둘 나오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동안 위로 올라와 자리 잡고 앉았다 앞에는 공용 욕실과 화장실이 있다 칸이 한 칸씩이지만, 아래층에도 또 화장실이 있고 지내는 동안 별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 했다 가만히 있기도 그래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를 미리 예약하고 왔다 그리고 우리가 묵게 된 방은 저기 제일 안쪽의 동굴 방 동굴 느낌이 매우 생소했다 7월 한 여름임에도, 서늘하게 지내기 좋았다 뒹굴뒹굴 쉬다가 어제 사프란볼루에서.. 201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