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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터키 그리스] 7. 버스타고 당일치기 한국공원 아타튀르크 묘 | 크즐라이 <터키 앙카라 여행> 2013. 7 사프란볼루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도시가 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 사프란볼루 크란쾨이에서 세르비스를 타고 이곳까지 온 후 '앙카라'로 가는 버스를 탄다 잠시 기다리는 중 드디어 출발한다- 과자와 음료수로 기분이 한 단계 더 좋아졌다! 밤에 이동하는 것이 가장 최선인데, 낮에 이동하려니 살짝 시간이 아까워지지만 이런 풍경은 이 시간이었기 때문에 볼 수 있었겠지 앙카라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약 3시간 후 '앙카라'에 도착했다 앙카라 오토갈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우리는 짐을 맡기고 ASTI역에서 한국공원이 있는 탄도안으로 갔다 한국공원 1950년 한국에서 6·25전쟁이 일어나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희생한 터키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하였다 '한국공원'.. 2015. 4. 30.
[2013 터키 그리스] 6. 에페 게스트하우스의 마지막 날 | 카이마캄라르 에비 박물관 <터키 사프란볼루 여행> 2013. 7 2박 3일간 머무른 '에페 게스트하우스' 오늘은 사프란볼루를 떠나는 날이다 수건이 깔려있는 저곳이 '공용 화장실'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우리가 머무른 106번 방이 있다 다 좋은데 방문이 잘 안 잠기고 안 열리고 해서 고생 좀 했다 2인실로 딱 침대만 두 개 있는 방이지만, 창문으로 솔솔 들어오는 바람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지는 그런 방이었다 짐 다 싸놓고 미리 나갈 준비를 마친 후! 조식 먹으러 올라왔다 창문 너머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다 지금 생각해봐도 가장 좋았던 조식, 정말 간단한 음식들인데 분위기나 신선도(?)나 아무튼 여러 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침 든든히 먹고 밖으로 나왔다 게스트하우스 앞에는 고양이들이 모여들었는데, 주인분께서 음식을 나누어주는 모양이었다 사프란볼루를.. 2015. 4. 28.
[2013 터키 그리스] 5. 신비한 흑해와 마을 풍경 <터키 아마스라 여행> 2013. 7 너무 여유를 부렸나, 아침부터 급하다 급해!! 차르쉬 광장에서 크란쾨이로 왔다 처음 사프란볼루에 왔을 때 내렸던 곳에서 버스를 타는 줄 알고 갔는데, 아니라고 여기로 가라고 정-말로 운 좋게 버스 시간 딱 맞춰서 도착! 사프란볼루 근교에 있는 '아마스라'로 간다 근교라고 해서 가까운 줄 알았건만, 산길을 따라 달리고 달려 '아마스라' 도착 아마스라는 터키 사람들의 휴양지답게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았다 사실 사람들 자체가 잘 없었기도 했고 해변길을 따라서 걸어보기로 했다 소소하게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주로 있었는데, 7월인데 이렇게 한가할 수 있나 싶었다 그러니까 이 동네는 이렇게 와서는 안됐다 며칠 지내면서 수영도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 걸 CANLI BALIK 더위도 식히고 밥도 먹을 겸 근처.. 2015. 4. 19.
[2013 터키 그리스] 4.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라스타 바자르 | 흐드를륵 언덕 | 사프란볼루 성 <터키 사프란볼루 여행> 2013. 7 사실은 뒷자석 아이가 울고 때 쓰고 난리도 아니었다 자면서 이게 환청이 들리는 것인가, 착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의 칭얼거림이 지금 이곳이 어디인지 더 실감하게 만들어 주었다 메트로 세르비스를 타고 드디어 '사프란볼루' 도착! 여기서 또 버스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찌 가야 하나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메트로 직원분께서 친절히 버스정류장까지 안내해 주셨다 그러나 너무 이른 아침이라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버스정류장에 서있자 건너편의 택시 기사들이 타고 가라고 흥정을 해왔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버스가 올 것 같기도 했고 버스를 타고 싶기도 해서 거절하고, 기다렸다 버스는 생각보다 금방 왔다 에페 게스트 하우스 '에페 게스트 하우스'는 차르쉬 광장에서 금방이었다 너무 이른 아침에 도착해.. 2015. 4. 18.
[2013 터키 그리스] 3. 처음 만난 바다 에미뇌뉘 | 아름다운 피에르로티 언덕과 애플 티 한잔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블루모스크에서 꽤 오랜 시간 있었음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버렸다 결국 계획했던 일정을 바꾸어 마지막쯤에 가려고 했던 피에르로티 언덕에 가기로 했다 에미뇌뉘에서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잠깐 동안 다녀본 바로는 각 트램역 사이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서 블루모스크가 있는 술탄아흐메트역에서 에미뇌뉘까지 걸어갔다 (실제로 금방이더라) 에미뇌뉘 트램이 왔다 갔다 하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복잡한 거리 풍경이 펼쳐졌다 갈라타다리 처음 만나게 된 바다에 신나서 가까이 다가갔다가 예상치 못한 물벼락을 맞고 나서야 슬쩍 뒤로 물러섰다 이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묻고 물어서 겨우 탄 버스가 이 버스인데, 상황을 보니 운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였.. 2015. 3. 29.
[2013 터키 그리스] 2. 술탄아흐메트 맛집 쾨프테지시 | 블루모스크 예레바탄사라이(지하궁전)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술탄아흐메트 쾨프테지시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 왔다 질리도록 먹었는데도 터키의 빵은 너무나도 맛있었다 주문한 쾨프테(미트볼)와 양고기 케밥, 샐러드가 나왔다 은근히 양도 많아서, 그다음부터는 밥은 주문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든든히 점심을 먹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블루 모스크 곧바로 블루 모스크로 이동했다 터키를 대표하는 사원이며, 사원의 내부가 파란색과 녹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고 부른다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망설였지만, 겨우겨우 블루 모스크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복장까지 갖추고 나서야 입장이 가능하다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와 화려한 장식이 대비되는 듯 조화로운 듯 예레바탄 사라이(지하궁전) 예레바탄 사라이는 이스탄불에 남아 있는 수백 .. 2015. 3. 28.
[2013 터키 그리스] 1. 히포드롬광장 아야소피아성당 톱카프궁전 <터키 이스탄불 여행> 2013. 7 베이징 우루무치를 경유해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다 장시간 비행은 힘들었지만, 기대감이 훨씬 커서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00시 2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도착시간은 이미 훨씬 넘어있었다 공항 노숙을 예상하고 왔는데, 노숙을 할 시간조차 없었다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함) 가장 두근두근 설레던 시간, 지하철에 올라탔다 오토갈에서 내려 사프란볼루로 가는 야간버스를 미리 예약했다 이곳에 짐도 모두 맡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술탄아흐메트 도착! 히포드롬 광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멀리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맞은편에는 아야소피아 성당의 모습도 보인다 '시미트'를 사 먹기로 했다 달달하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아야소피아 성당 줄이 길다.. 2015.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