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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본 간사이, 봄] 피스 호스텔 산조, 숙소의 후기 <일본 교토 여행> 2016. 4 4월 벚꽃 시즌, 교토 숙소잡기 참 어렵다- 1박만해서 아쉬웠지만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나는 공용 도미토리, 여성 전용을 예약했다 1박 3,100엔! 도미토리룸 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교토는 기본적으로 숙박비가 비싼편) 방에들어오려면 카드키를 찍어야하고 사용하는 칸 자체는 꽤 넓은 편이다 (도미토리룸은 가로로 된 2층 침대보다 이런 식의 구조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바로 맞은편에는 락커가 있어서 짐 보관하기 좋았다 층마다 화장실과 파우더룸이 있고 샤워실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사용해야 한다 칸은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 그런데 이런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화장실갔다가 방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 없이 걷다가 인대 나갈뻔했다 ㅋㅋㅋ 층이 있는 걸 모르고) 아침에.. 2018. 7. 15.
[2017-2018 인도] 골목에서 만난 풍경 <인도 바라나시 여행> 2017. 11 날씨를 생각하면 12월이 되어가는 11월에 오길 정말 잘했다 그럼에도 가트가 있는 갠지스강 부근을 낮에 걷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 어떤 곳보다 가장 인도같았던 곳은 여기 바라나시 야간기차의 피로에 쩔어있는 와중에도 숙소에 가려면 이제 흥정을 해야한다 타라 게스트하우스 Tara Guest House가 있는 Bangali Tola까지 가는데 올라에 나온 가격보다 여전히 높게 부르는 릭샤들 그래도 겨우 흥정해서 (그래봤자 별로 깎지도 못한다) 가는데 멀지 않은 거린데 움직이지를 못한다 원래 이런건가? 교통체증이 제일 심했음 아무튼 난 또 마음 약해져서 돈 더 드리고 내렸다 좀 미안했던 건 사기꾼 놈들도 많지만 도와주려는 사람도 많다는 건데 난 구분을 잘 못하겠다 숙소 주소를 보여드렸는데 내 휴대.. 2018. 7. 6.
[2017 태국] 2W 베드 앤 브렉퍼스트 방콕 2W Bed & Breakfast Bangkok 숙소의 후기 <태국 방콕 여행> 2017. 11 내가 예약한 방은 패밀리룸 - 공용 욕실! 더블침대 하나와 2층침대 하나가 있는 4인용 방이다 우리는 3인이 사용했지만- 가격은 4박에 약 150,000원 (미리 예약해서 할인을 받았다) 인테리어는 대만족! 그레이 그레이한 조금 어두운 분위기다- 창문은 있는데 열리지 않았나 아무튼 열지 않았다 (청결함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편이 낫다) 복도에는 공용 욕실과 화장실이 있다- 우리 층에는 방이 3개인가 4개 있었는데 기다리거나 하는일은 없었다- 여러명이 놀러갔을 때는 오히려 공용욕실이 나은 것 같기도하고 약간 아쉬운 점은 복도 쪽에는 에어컨이 안 나오는 건지 후덥지근하다- 그래서 얼른 방으로 들어갔지 우리 아래층에는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냉장고가 있어서 마실 것 넣어두고 했.. 2018. 7. 1.
[2016 유럽] 호텔 앰비언스 Ambiance Hotel 숙소의 후기 <체코 프라하 여행> 2016. 8 5박을 지낸 숙소는 호텔 앰비언스 프라하 중앙역에서 1.5km 떨어져 있다 그래서 걸었다 그리고 엄청 후회했다 오르막길일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 ㅎㅎ (이쪽 부근 숙소를 잡았다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체력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탠다드 더블룸 / 트윈룸 1박 약 65,000원 방은 딱 적당한 사이즈다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수납공간이 많았던 것 저 빈 공간은 지내는 동안 온갖 물건들로 가득 차있었다 한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다 사실 너무 구석진데 있어서 별 쓰임은 없었다 -_- 그저 짐 놓는 곳으로 사용되었지 화장실 깨끗 조식이 제공되는데 유럽 여행 동안 뭔가 가장 푸짐한 조식시간이었다 (그리고 북적북적 사람들도 많았.. 2018. 5. 31.
[2016 유럽] 우메드비쿠 U Medvídků 꼴레뇨 맛집 <체코 프라하 여행> 2016. 8 오페라 나비부인을 예매해두었다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나는 좀 지루했지만, 한번은 볼만하다 but 엄마는 꽤 좋아하셨음) 그전에 저녁을 먹어야 할 텐데 유럽 여행 동안 맛집은 그날그날 검색하거나 그냥 주변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하거나 했다 우메드비쿠 U Medvídků 어떤 상가를 빙글빙글 돌아 우연히 들어간 식당 테라스 석에 앉았는데 실내 들어가보니 꽤나 큰 규모의 식당이었다 우선은 맥주! 부담스럽지 않은 맥주 한 잔이 딱 좋다- 알고보니 이곳은 꼴레뇨 맛집이었던 것이다 체코에 왔으니 먹어봐야지 하며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족발하고 비슷하면서도 알아서 썰어먹는 재미가 있다 위치는 국립극장 National Theatre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공연 관람 전 식사할 곳이 마땅치.. 2018. 5. 30.
[2016 유럽] 알 캄파니엘 Al Campaniel 숙소의 후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 2016. 8 정말정말 숙소를 정하기 힘들었던 베네치아!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오래되고 허름한 숙소조차도 가격대가 높았다 나는 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고르고 골라 평이 높았던 알 캄파니엘 숙소를 예약했다 호텔은 아니고 작은 집을 B&B 형식으로 아저씨 한분께서 운영하시는 듯했다 산타루치아 기차역 Venezia Santa Lucia에서 도보 1km 떨어져 있는데 물의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상 다리가 많아 걷기 무리가 올수도 있지만 난 걸어왔다 + 바로 앞에 S. Toma' DX선착장이 있어서 바포레토(수상버스)를 타면 편하게 올 수 있다 예약한 방은 '더블룸 또는 트윈룸, 전용 욕실 (external)' 전용 욕실인데 되게 미묘하다 우리만 사용하니 전용 욕실은 맞는데 방 밖에 있으니 조금 불편한 점이 있.. 2018. 5. 25.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여행> 2015. 8 우와 3년전이다 발굴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지금 사진을 올려보고 싶어졌다 그때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요즘의 하늘을 보고 있자니 지금도 그럴까 싶어진다 (아, 그나마 비가 많이 내린 요즘은 그래도 얼마간 파랗게 변한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어느 벽화마을이나 그렇듯 막상 가보면 그렇게 넓거나 일부러 찾아갈 만큼 엄청 대단하거나 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옆에 통영중앙시장도 있고 거북선도 있고 앞에는 바다도 있으니 함께 들러들러 가기에는 정말 좋은 여행지다 + 오르막식으로 되어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았다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구름이 뭉게뭉게 낀 파란 하늘이 담겼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날씨는 너무 중요하다 여행이든 사진이든 2018. 5. 24.
[2018 말레이시아]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의 맛나는 해산물 파티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 2018. 1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 Jonker Street Night Market 찾아보니 매주 금, 토, 일 저녁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일부러 주말에 맞춰 말라카에 숙소를 잡았다- 이날은 저녁 늦게 도착해서 꼬치 몇개만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이튿날 저녁에는 엄청 사먹었다 해산물 등 주요 먹거리들은 시장 가장 안쪽에 있었는데 내가 지냈던 호텔 홍 Hotel Hong에서는 무척 가까웠다 그러니까 이쪽 부근부터 시작하면 우선 맛나게 음식을 섭취하고 하드락카페가 있는 강변까지 쭉 걸으며 구경하면 최고의 코스가 된다 사실은 별거 살거는 없었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 나는 오히려 길가에 있던 일반 가게들에 흥미가 갔는데 스툴의자를 사고 싶었지만 가지고 오기 귀찮아서 참았다-_- 제일 맛있었던 건 이 맛.. 2018. 5. 23.
[2018 대만] 호텔 펀-가오슝 Hotel Fun-Kaohsiung 숙소의 후기 <대만 가오슝 여행> 2018. 5 대만 일주의 마지막 가오슝에서 4박을 했다 좀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싱글룸을 예약했는데 대만족! 창문없는 방을 예약했는데, 체크인하고 올라와보니 아주 큰 유리창이 있었다 사용하지 않았지만 냉장고, 커피포트도 있었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복도 쪽에 따뜻한 물 나오는 정수기가 있었다 좁은듯하면서도 혼자지낼거 생각하면 딱 이정도가 좋다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수압이 무지막지하게 세더라 + 미려도역 Formosa Boulevard Station으로 가는 길목에 리우허 야시장이 있으니 밤에 구경하기 좋다 4박 80,000원 가성비 대박 조식 신청하면 제공되는가 보다 나는 조식 불포함이었지만 이왕이면 새로운 곳을 가기를 좋아하지만, 이거보다 괜찮은 숙소를 발견하지 못하면 또 갈듯하다 201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