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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5

[2019 유럽] 3. 조금 이상한 (?)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독일 베를린 여행> 2019. 6 Bellevue 역 독일은 숙소비가 비싸고, 결국 선택한 숙소는 에어비앤비에 신규로 등록된 아무런 후기도 없던 Bellevue역 근처의 이곳 아파트다 베를린 중앙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으며, 그냥 걸어올 만도 하다 근처에 REWE 슈퍼마켓도 있어서 집에 들어가기 전 장 보기도 편했다 호스트와 시간 맞춰 아파트 앞에서 만났다 가격이 엄청 저렴하게 나와서 이상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아주 평범한 아파트였다 숙소는 원룸 같은 구조였는데 꽤 넓었다 그런데 손님 맞을 준비가 덜 되어 보이는 그런 느낌 tv를 새로 샀는지 박스는 문 뒤에 놓여있었고 사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깨끗하지는 않았다 그냥 정말 집주인분이 살다가 잠깐 어디 나가있는 동안 방을 내놓은 듯한 그런 느낌 (+ tv는 새 거라.. 2020. 3. 17.
[2019 유럽] Forma Hostel 호스텔 숙소 후기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2019. 8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박 모스크바에서 2박 했는데 역시나 너무나 여유가 없었다! 러시아는 숙소가 다른 유럽권에 비하면 비싸지 않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모스크바나 상트는 러시아 중에서는 좀 비싼 지역이기는 하다 (랜드마크가 모여있는 그 부근은 특히나!) 그래서 어차피 3일권을 끊을 거니까 중심가가 아니어도 지하철이나 버스 트램으로 다니기 편한 곳에 숙소를 정하는 편이 낫겠다 싶었다 (원래는 다른 숙소 예약했다가 취소되었나 그래서 여기로 바꿈) 위치는 고리키공원 근처인데 사실상 주변은 그냥 사람 사는 동네 느낌이다 그래도 교통도 이리저리 다니기 괜찮았고, 근처에 슈퍼도 있고 해서 나름 불편함은 없었다 가격은 더블룸 공용욕실 2박 4,025 루블 (약 80000원) 구글 사진 보고 큰 건물 전체.. 2020. 2. 17.
[2016 유럽] 콜로세움 팔라티노언덕 포로로마노 조국의제단 진실의입 도보여행 <이탈리아 로마 여행> 2016. 8 Castro Pretorio – Colosseo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주로 테르미니역을 이용했지만, 이날은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길을 나서니 좀 편하나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은 하루 종일 걸었다. 콜로세움 - 팔라티노 언덕 - 포로 로마노 - 조국의 제단 - 진실의 입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콜로세움 2016년도의 입장료 : 콜로세움 팔라티노언덕 포로로마노 1인 12유로 콜로세움 매표소 줄이 길 거라고 해서 팔라티노 언덕이나 포로 로마노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그냥 걷다 보니 콜로세움 매표소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줄은 정말 길었다... 로마에 있는 동안 햇볕 쨍쨍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 그 덕분에 엄청 따사로운 여행이 되었다. 그런데 건조한.. 2020. 1. 22.
[2019 유럽] 12. Hostel School House 숙소 후기 <폴란드 브로츠와프 여행> 2019. 6 하루는 정말 짧다 오히려 당일치기보다 1박2일이 더 여유가 없을 때도 있고 내가 호스텔을 예약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길 수 있다는 점인데 그러나 도착하고서 알게 된 것이 이 숙소는 체크인 시간 전에는 짐을 맡길 수 없었다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길래 옆에 안내문을 보니 아예 이 시간에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었다) 시설이나 이런저런 것은 괜찮았지만 일정상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역에 짐 맡기는 곳이 있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기다림) 브로츠와프에서의 여행 시간은 크라쿠프에서 도착한 이날이 유일했고 그나마 돌아볼 곳이 넓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여유 없는 하루가 되었다 숙소는 좀 특이했다 아래층은 음악 학원인가 그랬고 (밖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가 들.. 2020. 1. 17.
[2019 유럽] 11. 폴란드 한 바퀴, 브로츠와프 2019. 6 부지런히 또 아침에 떠나본다 크라쿠프에서 브로츠와프까지는 3시간 좀 넘게 걸리는데 이 정도면 짧은 느낌이다 푸릇푸릇 여름날 화창한 날씨 덕에 졸다가 바깥 구경하며 그렇게 지나간다 Corpus Christi Church 좀 어긋난 것은 예상 밖의 숙소 정책(?) 때문에 결국 체크인 시간까지 밖에서 기다리다가 오후부터 짧게 돌아다녀야 했다 Gnome Dwarf statue 구시가지 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 난쟁이 동상이 있다 구글 검색 이리저리 찾지 않아도 우연히 만나게 되는 Park Staromiejski 숙소가 버스터미널(기차역)과 구시가지 사이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오고 가고 하는 공원에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었다 Sand island and Ostrow Tumski Cathedral isla.. 2020. 1. 17.
[2019 유럽] 10. 폴란드 한 바퀴, 크라쿠프 올드타운 | 아우슈비츠 | 자코파네 |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2019. 6 바르샤바에서 짧게 하루를 보낸 후 이른 아침 크라쿠프로 향했다 오늘도 버스를 타고! 꽤 오랜 시간 가야 하기 때문에 슈퍼에서 미리 사온 간식 까먹으며 간다 크라쿠프에 도착. 숙소는 일부러 버스터미널 근처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근교 여기저기 다닐 예정이라서) 마침 체크인도 좀 일찍 할 수 있어서 그냥 역 앞에서 간단히 먹을 거 사들고 들어가기로 했다 무슨무슨 케밥하고 저 기다란 자피에칸키라는 이름의 폴란드식 피자빵을 사 옴 피자빵은 메뉴를 잘못 선택한 건지 맛이 없었다 (원래는 유대인 지구에 있는 유명한 맛집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어쨌든 배가 엄청 고팠기 때문에 케밥은 맛있게 먹었다 Wawel castle 구시가지 거리를 따라 걷다 바벨성에 도착했다 성당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있는 내내.. 2020. 1. 11.
[2019 유럽] 9. 폴란드 한 바퀴, 바르샤바 |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2019. 6 전날 그단스크를 떠나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녘 바르샤바의 Mlociny역에 도착했다 24시간권 티켓 숙소는 중심지에서 좀 멀더라도 일부러 지하철역 근처로 잡았다 덕분에 쉽게 이동했다 짐 맡기고 이제 하루 종일 돌아다닐 예정- 구시가지의 가장 위쪽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구경하는 계획이다 그전에 요거트 한 병 마시고 공원에는 엄청 큰 개들이 있었고 줄이 묶여있지 않아서 무서웠기 때문에 얼른 이동했다 Krasinski Palace 야간 버스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으니까 쉬고 싶기도 한데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으니 마음만 급하다 그래도 초록초록한 풍경을 먼저 봐서 좋았다 바르바칸 이제 본격 구시가지 탐방- 계속해서 느끼는 비슷한 장면이지만 뭔가 모르게 조금씩 다른 면이 있다.. 2019. 12. 30.
[2019 유럽] 8. 폴란드 한 바퀴, 그단스크 | 소폿 |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2019. 6 폴란드에서 가장 기대한 도시가 여기 그단스크다 토룬에서 오후에 출발한 플릭스버스를 타고 그래도 저녁 되기 전 늦은 오후에 도착했다 버스는 기차역 바로 뒤쪽에서 내려줬는데 첫날 길을 잘 몰라 지하도를 통과하고 아무튼 복잡하게 철로를 건너 숙소에 도착했다 (그단스크를 떠나는 날에는 다른 길로 감) Biedronka에서 사온 음식들 숙소는 Gdansk Town Hall 근처 올드타운 중심에 있었다 역에서 가깝지는 않았지만 걸을만했다 에어비앤비 사진처럼 예뻤고 여행 중 마음에 든 숙소 중 하나로 기억한다 그 대신 엘리베이터가 없는 높은 층이었나 그랬음 (그러나 가장 진입하기(?) 어려웠던 숙소였다 ㅋㅋ 그래도 추천합니다) 이것은 가성비 좋은 티라미수 전날 마트 다녀온 뒤로 힘들어서 밖에 안 나갔다.. 2019. 12. 17.
[2019 유럽] 7. 호텔 코페르니크 Hotel Kopernik 숙소 후기 <폴란드 토룬 여행> 2019. 6 토룬에서 1박을 했던 숙소는 여기 호텔 코페르니크! 호텔이라고는 하는데 유스호스텔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학생들이 단체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봄 장기 숙박의 경우 집에서 뭐 해먹기도 해야하니까 에어비앤비를 추천하지만 짧게 1박 하는 경우에는 이런 식의 숙소가 더 낫기도 하다 특히나 짐을 맡겨야 하는 경우에는! 일부러 체크인 시간 지나서 도착하는 버스를 예약했다 덕분에 바로 체크인하고 좀 쉴 수 있었음 숙소 위치는 올드타운의 바로 외곽 지점에 있어서 만족했다 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올만한 거리였고 올드타운 안쪽으로 안 걸어도 되고 바깥 큰길 따라 쭉 걸어오면 됨 1박에 20달러 밖에 안 해서 전혀 아무런 기대도 없었는데 약간 낡은 느낌이 일부러 꾸민거 같지 않아서 좋았다 복도따라 방이 .. 2019.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