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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5

태안 봄 가볼만한곳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포구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태안 여행> 2020. 4 오전부터 점심 좀 지나서까지 서산을 여행하고 갈까 말까 하던 태안까지 와버렸다 청포대해수욕장 바로 백사장포구로 가려다가 가까이 있던 청포대해수욕장에 들러가는 게 좋겠다 싶어 갑자기 와버림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한껏 들떠있었는데 가도 가도 바다는 저 멀리 있었다 구불구불 걷는 재미는 있었음 백사장포구 꽃게다리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어마어마한 다리 이렇게 높고 거대(?) 한 줄 몰랐는데 이 일대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라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도 구조물이 튼튼해 보여서 겁쟁이인 나도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 여름의 녹색 파랑색 조화를 참 좋아하지만 갯벌의 옅은 갈색과 파랑색 조화도 마음에 들었다 점심 오뚜기횟집 백사장항 .. 2021. 3. 17.
서산 봄 가볼만한곳 '서산목장 개심사 해미읍성 간월암' <서산 여행> 2020. 4 작년의 사진들 서산 목장 서산에 벚꽃 명소가 많다 문수사 개심사 가는 길에 푸른 초원의 목장이 있는데 4월 벚꽃 만개할 때 달리면 정말 힐링이 따로 없다 드라이브 명소! 서산 개심사 몇 년 전에 왔었고 다시 방문 오히려 그때보다 더 늦게 찾아왔음에도 좀 이른 감이 있었다 하지만 벚꽃이 활짝 핀 나무도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만족함 봄꽃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또다시 오면 되는 거고 그런 거니깐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해미읍성은 묶어서 다녀가기 좋다 특히나 봄에는 꽃구경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 눈 많이 내리는 겨울도 예쁠 것 같다 녹색 여름도 그렇고 서산A지구방조제를 지나 간월암이 있는 간월도로 가는 길- 생각지도 못한 유채꽃밭을 만났다 계획에 없던 순간의 기쁨 서산 간월암 태안으로 넘어가기 전 마.. 2021. 3. 16.
[2017-2018 인도] 남인도를 여행하며, 남는 건 사진일수도 있다 2017. 12 - 2018. 1잘가온에서 티루치라팔리까지 사진 몇 장 아잔타 석굴, 인도 의외로 가장 마음 편한 시간, 인도 기차 슬리퍼칸에서 팔로렘 비치, 인도 고아 인도 함피 Chamundi hill steps, 인도 마이소르 Meenakshi Amman Temple, 인도 마두라이 2020. 7. 11.
[2017-2018 인도] 북인도를 여행하며, 남는 건 사진일수도 있다 2017. 11 - 2017. 12자이푸르에서 우다이푸르까지 사진 몇 장 하와마할, 인도 자이푸르 알버트홀 뮤지엄, 인도 자이푸르 암베르 성, 인도 자이푸르 Chhatris, 인도 오르차 Javari Temple, 인도 카주라호 인도 바라나시 후마윤의 무덤, 인도 델리 꾸뜹미나르, 인도 델리 사프다르정의 무덤, 인도 델리 로디 가든, 인도 델리 인도 자이살메르 Savitri Mata Temple, 인도 푸쉬카르 Papmochani Mata Hindu Temple, 인도 푸쉬카르 이상한 기차 Saheliyon Ki Bari, 인도 우다이푸르 Bagore Ki Haveli, 인도 우다이푸르 시티 팰리스, 인도 우다이푸르 Pichola lake, 인도 우다이푸르 2020. 7. 9.
최대한 눌러 담은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 가볼 만한 곳 <인천 여행> 2020. 6 강화초지진 처음부터 말하자면 이건 말도 안 되는 여행 일정이다 일단 강화도에 들어서기 전 덕포진에 먼저 들렀지만 날씨가 너무 흐리고 그래서 오늘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마음을 가볍게 먹기로 함 강화도에 들어서자마자 설명을 듣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강화도 안에 있는 대부분의 문화 유적지들이 입장이 불가하다 했다 그게 당연한 건데도 뭔가 좀 아쉬워서 다음에 다시 올 이유가 생겼다 (나는 여행하면 따뜻한 날씨 아니면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을 생각했는데 요즘은 겨울의 적막감과 눈이 보고 싶어짐) 강화덕진진 그래도 왔으니까 잠깐이라도 들러들러 가본다 그래도 매표소에 직원분들은 계심 사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도 있는 것 같아 아마 다 들어갔다면 이 일정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그런 것이었겠지 강화.. 2020. 6. 23.
[2019 유럽] 25. 아침부터 밤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2019. 6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집 근처에 짐 맡기는 곳이 있다고 했지만 그냥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짐 맡겨두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결코 먼 거리는 아님 첫날에는 지하철을 타고 왔지만 어쩐지 지하철이 다니지 않았다 다행히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고 게다가 엄청 자주 다님 오르락내리락할 필요 없으니 이게 더 편하다) Liberty Square 자유 광장 오늘은 첫날에 안 가본 곳 + 가장 좋았던 곳 위주로 다닐 예정이다 야간버스를 탈 예정이라 시간은 아주 넉넉하다 부다 지구와 다뉴브강 온전히 다뉴브 강변을 따라 걸어보는 시간- 완전하게 맑은 하늘보다 뭉게뭉게구름 떠있는 게 더 예뻐 보인다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은 국회의사당!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 2020. 5. 4.
[2019 유럽] 24. 부다페스트 근교 당일치기 <헝가리 베스프렘 티허니 발라톤퓨레드 여행> 2019. 6 오늘은 부다페스트 근교 마을에 다녀오려고 한다 슬로베니아 방향으로 숙소를 옮기면서 다녀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건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아 부다페스트에 거점을 두고 여기저기 다니기로 했는데 이건 정말 잘한 선택인 듯 가고 싶은 곳은 발라톤 호수의 티허니라는 작은 마을인데 그전에 베스프렘을 들러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오는 거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 사람도 없어서 불안불안했지만 좀 늦게 오긴 왔다 날씨는 피크닉 가고 싶은 그런 날씨~ 베스프렘 버스 터미널 일단은 내려서 티허니로 가는 버스 시간을 물어본 후 동네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베스프렘에서 발라톤퓨레드까지 가서 거기서 티허니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좀 더 자주 있는 편이었고.. 2020. 5. 3.
[2019 유럽] 23. 일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2019. 6 이거지! 아침부터 웬 술이냐 하겠지만 지금은 오후임 (참고로 메모에 Kobanyai 맥주 달다고 적혀있음) 6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 날씨는 36도를 찍었다 비빔면에다 맥주 한 캔 딱! 하고 오늘은 느지막이 밖에 나갈 생각이다 (여행에서 전기 티포트보다 라면 포트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공포의 관 숙소에서 Oktogon역이 더 가깝지만 공포의 관이 궁금해서 일부러 여기까지 걸어왔다 근처에서 지하철을 타고 회쇠크광장(영웅광장)까지 갈 예정 M1 라인 지하철 뭔가 해리포터 같은 영화가 생각나는 장소였다 보통 전철보다 작았는데 여행하는 느낌도 나고 좋았다 회쇠크광장(영웅광장) 양옆에 미술관을 두고 가운데 넓은 광장이 회쇠크광장(영웅광장)이다 규모가 거대했음 바이다후냐드 성 광장 뒤쪽으로 넓은 공원.. 2020. 5. 1.
[2019 유럽] 22. 부다페스트 근교 당일치기 <헝가리 센텐드레 에스테르곰 여행> 2019. 6 아침은 토마토와 함께 지금 생각해보니 그나마 나의 건강식(?) 이었다 Batthyany ter 역 부다 지구에 있는 Batthyany ter 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근교 센텐드레에 간다 자리는 넉넉하고 열려있는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얼떨결에 내림 나는 저 전철이 센텐드레까지 가는 줄 알았지만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잘 따라가니 정류장이 보인다 버스는 시간 맞춰 왔고 금세 자리가 찼다 그리고 계속 달림- 센텐드레 버스터미널에서 조금만 걸으면 센텐드레 메인 거리가 나온다 아기자기한 동화마을이 생각나던 예쁜 골목! 좀 더워도 여름이 어울리는 곳이었다 아이스크림 콘 하나씩 먹으며- 위에 작은 스쿱은 서비스 아무튼 귀여운 동네다 엄마와 양산 작은 동네라 가.. 202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