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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본 간사이, 봄] 4월 오사카 교토 나라 여행 중 먹은 것들 2016. 4 작년 겨울에 꽤 오랫동안 있었음에도, 큰- 아쉬움이 남아 벚꽃 피는 4월 그러니까 지난주에 또다시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은 오로지 벚꽃, 봄과 사진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비를 아-주 최소화해보고자 맛집은 전혀 찾아보지를 않았고, 배고플 때 그때그때 끼니를 때우는 초간단 여행이었다. (결론적으로 다음에 또 떠날 만큼의 엔화가 남았다) 타마데슈퍼에서 야간 세일 중이던 초밥과 지난번 맛있게 먹은 츄하이 상콤상콤한 후르츠 아이스크림 사이즈가 아주 적절하다 아침에 먹기엔 좀 이상하지만 아침에 먹은 야끼토리 교토 우지에서는 벚꽃 축제중이었는데, 강변에 앉아 따끈따끈 타코야끼를 먹었다. 탄산이 필요했으므로, 미츠야 사이다를 벌컥벌컥 후시미이나리는 작년 겨울이 더 좋았다. 의외로 맛이 괜찮았던 사과주스.. 2016. 4. 17.
[2015 대만] 8. 마두휴한대반점에서 저녁식사 | 궁원안과에서 아이스크림 <대만 일월담 여행> 2015. 12 일월담(르웨탄) 당일치기 마두휴한대반점(碼頭休閒大飯店)에서 저녁식사를! 궁원안과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수이서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미 해는 지고 난 뒤! 마두휴한대반점 碼頭休閒大飯店 뭘 먹을까 오기 전부터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딱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있었다! 거기다가 바로 선착장 근처에 있었으니! 음식을 주문하면 에피타이저가 등장!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음식을 기다려본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이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난 이걸 보고 궁금해서 여기 찾아온 거다. 모험을 하기 싫어 엄마랑 나눠먹을 생각으로 하나만 주문했는데, 잘한 것 같다 ㅋㅋ 생각보다 양이 많았기 때문 아빠를 위해 뜨뜻한 국물요리를 주문했다. 토마토 샤브샤브 인가 그랬.. 2016. 4. 11.
[2015 대만] 7. 문무묘와 르웨탄의 일몰 <대만 일월담 여행> 2015. 12 일월담(르웨탄) 당일치기 문무묘와 르웨탄의 일몰 구족문화촌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시간 맞춰 버스 타고 달려온 곳은 내가 가장 기대했던 문무묘! 찾아본 사진들이 너무 멋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더 좋아졌다! 그 앞으로 흐르는 일월담의 모습이 굉장히 멋지다. 그러나 엄청난 역광이 조금 아쉬울 뿐 문무묘에서는 수학여행(?) 온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듣기로는 일본 학생들이었던 것 같다. 많이 오는 모양이다. 본격적으로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막상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차근차근 둘러보기 좋았다. 완전 봄 같았던 12월의 르웨탄! 다른 계절에 와본 적이 없으니 그 체감온도를 잘 모르겠으나, 12월에 온 것은 정말 잘한 선택 같았다. 구불구불.. 2016. 3. 26.
[2015 대만] 6. 구족문화촌을 걸어봅시다 <대만 일월담 여행> 2015. 12 일월담(르웨탄) 당일치기 구족문화촌을 걸어봅시다 놀이기구 타는 곳에는 분명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쭉 걸어 막상 구족문화촌까지 올라오니 한결 여유로워졌다 12월, 온통 비 소식이었던 타이완에 상당히 맑은 날씨의 일월담 부근은 참 마음에 들었다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가며 자연스럽게 산책하듯 지나가본다 꽤나 리얼한 사람 모형의 조각들이 마을 곳곳에 있어 언뜻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며 당일치기 일정이니 이래저래 시간 맞추느라 좀 번거로운 점도 있었지만 의외로 구족문화촌은 꽤나 여유롭게 관람했고, 그러니 충분히 가능한 것 같다. 물론! 일월담의 일출을 보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지만 여기까지 오니 우리가 걸어온 반대편 길에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마침 공연(?)을 하는지 다들 여기 모여있었다.. 2016. 3. 18.
[2015 대만] 5. HSR타고 타이베이에서 타이중으로 | 구족문화촌의 맑음 <대만 일월담 여행> 2015. 12 HSR타고 타이베이에서 타이중으로! 일월담(르웨탄) 당일치기 구족문화촌의 맑음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던 오늘은 아침밥도 거르고 일찌감치 숙소에서 나와야 했다. 타이베이에서 르웨탄에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당일치기 일정인 우리는 HSR 고속철을 타고 우선 타이중으로 신속하게 내려가기로 했다. 좌석 앞뒤 공간도 넓고 2-3 좌석이라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지던 HSR! 기차역 근처 빵집에서 아침 대신으로 구입한 빵을 먹으며 소풍 가는 기분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본다. HSR Taichung Station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두 번 내려가서 5번 출구 난터우 버스 르웨탄 패키지 구입! 아주 자세히 적어간 메모 덕분에 재빠르게 패키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가격은 990 대만달러! 티켓.. 2016. 3. 4.
[2013 터키 그리스] 24. 걸어서 자피온 제우스신전 하드리아누스 문 아테네올림픽경기장 | 글리파다 바다 풍경 | 밤의 모나스티라키 광장 <그리스 아테네 여행> 2013. 7 자피온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이다 제우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문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까지 또 도보로 이동 길을 잃을 뻔했다 입구 옆 매점에서 산 빨간 슬러시 한 잔을 들고 해변으로 가자! 글리파다로 간다 햇볕이 너무 좋아서 슬그머니 잠들었다가, 어느새 도착! 생각보다 꽤 멀었던듯하다 한창때임에도 해운대와 같은 풍경은 아니었고, 그래서 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에 뛰어들 마음은 없으니 여행 기분 만끽하며 바다 바로 근처에서 걷고 또 걷고 한참 그러다가,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다 분명 오고 가는 시간이 더 걸렸음에도, 이동하는 자체가 여행이 아닌가? 저녁 8시가 넘은 시각, 결국 일몰을 보지 못하고 떠난다 밤의 모나스티라키 광장은 엄청났다 숙.. 2016. 2. 26.
[2015 대만] 4. 치싱탄 해변을 걸어보자 | 화련 삐엔땅 도시락 먹으며 기차여행 <대만 화련 여행> 2015. 12 화련 타이루거협곡 택시투어 칠성담 (치싱탄 Qixingtan) 해변을 걸어보자! 쫄깃쫄깃 청지모찌 화련 삐엔땅 도시락 먹으며 기차여행하기 택시투어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칠성담! 너도나도 추천하길래 꼭 가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센스 있게 마지막 코스로 넣어주셨다! 대만 여행하며 가장 기분 좋아진 때가 아닌가 싶다. 마구마구 신나버렸음!! 30분 정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화련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기차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생겨서 역 주변을 돌다 다녀 보기로 했다. 저 노란간판이 떡집으로 유명하다는 청지모찌! 먹고 싶은 떡을 담아 계산을 하는데, 우리는 맛보기로만 조금 사서 나왔다. 그 라인에 화련 삐엔땅 도시락집이 있었는데, 기차 타고 가면서 먹을 생각으로 테이크아웃하기.. 2016. 2. 19.
[2015 대만] 3. 당일치기 타이루거협곡 택시투어 <대만 화련 여행> 2015. 12 화련 타이루거협곡 택시투어 사카당트레일 Shakadang Trail 장춘사 창춘츠 Changchun Shrine 자모교 츠무차오 Cimu Bridge 악왕정 웨왕팅 Holiu Suspension Bridge 뤼수이트레일 Lushui Trail 서둘러 숙소에서 나왔다. 아침 8시 화련으로 가는 TRA 기차를 타야 했기 때문이다. 화련으로 가는 기차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었다. 시간을 바꾸고 바꿔 타이베이에서 8시 출발 / 화련에서 16시 32분 출발 기차를 예약했다. 타이베이에서 화련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기차는 우리나라의 무궁화호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사실 여행 오기전 대만 기상청 사이트를 몇 번이고 들락날락하며 계획을 수정하고 또 수.. 2016. 2. 16.
[2015 대만] 2.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 호텔-메인 스테이션 Diary of Taipei Hotel-Main Station 숙소의 후기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5. 12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했기 때문에, 인큐브를 예약했다가 엄마랑 둘이 가려고 그린월드중화호텔로 다시 예약했다가 급하게 아빠가 합류하면서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 호텔-메인 스테이션 점을 예약하게 되었다. 나는 2015년 12월에 다녀왔는데, 숙소를 예약할 당시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후기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새롭게 오픈하는 숙소이니 청결함만은 믿을만 할 것이라며 덜컥 예약을 했다. 호텔은 Z10번 출구로 나오면 1~2분 거리에 있다. 메인스테이션과 가까운 이곳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일주일 여행 중 앞의 3박 4일 동안은 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일정이 많으니 위치는 대만족!! 예약 시 창문방을 원한다고 했으나, 미리 예약은 불가능하다며 당일이 돼서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더블 침.. 2016.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