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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상하이] 2박3일 상해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을 모아보았다 2016. 8 동북인가 东北人家 무난하고 평타는 치는 볶음밥이다 상하이 여행에서 유일하게 찾아놓은 맛집이었는데, 크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칭따오 시켜서 함께 먹으니 궁합이 좋았다 무척 기대한 꿔바로우! 일반적인 탕수육보다 넓적하고 더 쫄깃쫄깃했다 배가 엄청나게 불렀다 맛있음 8월의 상하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더위였다 coco를 발견하고는 시원하게 그리고 아주 빠르게 벌컥벌컥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기다리다가 사 먹은 과일 무슨 과일인지는 모르겠다 엄마가 맛있게 드셨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주가각을 찾아갔다 식사를 해야 했는데, 문득 지나가다 예쁜 식당을 발견- 아마도 음식은 옆에 식당에서 만들어 오는 듯하다 그니까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한.. 2016. 9. 12.
[2013 터키 그리스] 28. 의미 깊은 에페스 유적 <터키 셀축 여행> 2013. 7 점심 먹고 셀축 오토갈에서 돌무쉬타고 '에페스 유적' 도착! 생각보다 가까웠다. 일단 필수품인 물부터 준비하고 '에페스 유적' 입장했다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이 곳은 '아르카디안 거리' 예전 에페스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항구 도시였을 때 항구에서 상인들과 선원들이 처음 도착한 거리라고 한다 아르카디안 거리 끝에 있는 거대한 원형 극장 '대리석 거리'를 따라 걸어오면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의 문'을 만날 수 있다. 이 문을 통과하면 '셀수스 도서관'이 나타난다.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돌아오는 길에 둘러보기로 했다. 셀수스 도서관에서 헤라클레스 문까지 뻗어 있는 도로 로마의 행정 실무와 종교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제들을 '쿠레티'라고 불렀으며, '쿠레테스'는 '쿠레티들의 거리'라는 .. 2016. 9. 8.
[2013 터키 그리스] 27. 의외의 파리스호텔 | 쉬린제 마을 | 쾨프테 맛집 오쿠무스피데 <터키 셀축 여행> 2013. 7 쿠사다시에 도착하자마자 셀축으로 가야 했다. (왜 이렇게 계획을 촉박하게 잡았을까? 다시 가게 된다면 쿠사다시를 좀 더 둘러보고 싶다!) 그런데 쿠사다시 항구에서 돌무쉬 타러 가는 길은 매우 매우 복잡했다. 겨우겨우 돌무쉬 탑승!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셀축'에 도착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길 엄청헤맸다. 분명히 셀축 오토갈에서 5분거리라고 했는데, 자기에게 물어보라던 택시기사 아저씨는 숙소와 정반대 길을 알려주셨다. 그래서 숙소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 그런데 그렇게 찾아헤맨 숙소는 진짜로 오토갈에서 5분 거리에 있었다. 셀축 '파리스 호텔' 솔직히 소문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웬걸 여태까지 다녔던 숙소중에 와이파이도 가장 잘되고, 저렴한 가격치고는 꽤 깔끔해서 참 마음에 들었다. .. 2016. 9. 2.
[2015 대만] 17. 단수이 라오제거리 홍마오청 진리대학 빠리 | 스린야시장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5. 12 단수이를 걸어보자! 라오제거리 홍마오청 진리대학 빠리 스린야시장은 생각하고 다녀야 한다 신베이터우에서 단수이로 가는 중- 아까 발견하지 못한 특이한 칸에 올라탔다 내려서 갈아탄다 얼마 안 있어 단수이에 도착했다! 라오제거리를 걷다가 높이 솟은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이름 모를 군것질거리도 사먹었다 푸유궁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꽤 많이 걸었다고 생각했을 무렵 홍마오청에 도착했다 길이 잘 되어있으니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또 이러고 놀았다 한참 구경하다 나왔다 이번에는 홍마오청 옆에 있는 진리대학에 왔다 오는 길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괜히 신경도 쓰였지만 다행히 우산을 쓸 정도의 비는 아니었던것 같다 12월,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보이고 이국적인 분위기라 그냥 사진 찍고 놀기도 .. 2016. 7. 28.
[2015 대만] 16. 천탕온천 아침온천 | 신베이터우 베이터우온천박물관 신기한 지열곡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5. 12 천탕온천 川湯溫泉 아침온천! 신베이터우 베이터우온천박물관 北投溫泉博物館 신기한 지열곡 地熱谷 Shipai역에 도착했다. 그러니까 이 앞에서 버스를 타면 이제 온천 하러 갈수 있다! 行義路三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제 다 온거다. 한적하니 가는 길이 참 마음에 든다.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정말 천탕온천이다! 내려가보자! 다른데서 찾아봤을 때 온천의 이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일본풍의 아무튼 만화적인 느낌이 있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내려가자마자 왼편에 카운터?에서 표를 구입하고~ 이제 들어간다! 시간을 맞춰놨어야 하는데, 일찍 나올 아부지를 알기 때문에 일부러 늦게 늦~게 나오라고 했으나 웬걸 엄마랑 내가 훨씬 일찍 나와버렸다! 온천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는데, 깨끗하고 산골짜기 야.. 2016. 7. 18.
[2015 대만] 15. 로맨틱타이완 아이허룸B 숙소의 후기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5. 12 마오콩에서 야경보고 느지막이 숙소에 도착했다. 지우펀에서 1박하기 전에 짐을 미리 숙소 복도에 가져다 놨더니, 이렇게 센스있게 집안에 넣어주심 :) 사실은! 원하던 다른 룸이 있었는데ㅠ 인기 많은 요 숙소에 남은 방 중 지리적으로 마음에 든 아이허룸B에 머물게 되었다. 위치는 중샤오푸싱역! 부엌이 있고 TV도 있고 더블침대 하나 2층침대 하나가 있고 한쪽에 작게 화장대가 있다 냉장고에 먹을 것도 차곡차곡 넣어놓고 화장실도 깨끗했으나 엄마 아빠와의 여행은 확실히 호텔이 좋은 것 같다 첫날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 호텔(메인 스테이션점)이 가성비 정말 좋았고 + 이 숙소에 오기 전날 1박한 산해관의 독특한 분위기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로맨틱타이완 아이허룸B는 숙소 자체는 내 집처럼 .. 2016. 7. 15.
[2013 터키 그리스] 26. 터키로 가는 길목, 조용조용한 힐링의 섬 <그리스 사모스섬 여행> 2013. 7 피레우스 항구에서 사모스 섬 도착! 16시간의 항해가 끝났다. 생각해보면 꽤 긴 시간이었는데, 별로 지루하지 않았고 아무튼 커다란 배는 장시간도 탈만하다 터키에서 그리스로 갈 때의 '코스섬' 처럼 여기 '사모스섬'도 우리에겐 그저 경유해가는 그런 곳일뿐...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티켓판매소 이 곳에서 일단 쿠사다시로 가는 배를 끊는다. 쿠사다시로 가는 배는 반대편 부두로 가서 타야한다. 시간도 많이 남았고, 경치 구경도 할겸 설렁설렁 걷는다. 그런데 보는것과 다르게 멀다. 그래도 바닷바람이 시원하니, 계속해서 걸어간다. Di Napoli Pizzeria 배도 고프고 날이 뜨거워서 휴식이 필요했다. 마침 와이파이가 되는 식당을 발견했다 코스섬은 굉장히 발달한 휴양지 느낌이라.. 2016. 7. 5.
[2015 대만] 14. 핑시선 기차여행, 스펀 천등 날리기 스펀폭포 | 스케일이 남다른 마오콩 곤돌라 | 용문객잔에서 야경보며 저녁식사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5. 12 핑시선 기차여행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 스펀폭포 스케일이 남다른 마오콩 곤돌라 용문객잔에서 야경 보며 저녁식사 허우통에서 기차를 타고 스펀에 도착했다 여기는 그야말로 관광지다! 역을 나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천등 날리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4면이 있으니 골고루 돌아가면서 소원 빌어보기~ 가게 입구에 나란히 있는 봉에 천등을 걸고 열심히 글을 쓰면, 차례차례 등을 날리기 시작한다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멀리멀리 높이높이 날아간다 우리집 천등도 훨훨 날아 올라갔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밥보다 훨씬 맛있고 기억에 남던 닭날개볶음밥! 하나를 더 먹어야 했어!!! 닭날개볶음밥을 해치우고 스펀폭포를 보러 가기로 했다 가깝지는 않으나, 12월이라면 걸을만하다 여름에는 안 될거 같다 드디어 스펀폭포.. 2016. 6. 22.
[2015 대만] 13. 핑시선 기차여행, 다시 가고 싶은 허우통 고양이마을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5. 12 핑시선 기차여행 허우통 고양이마을 산해관에서 1박 후 버스 타고서 루이팡 역으로 왔다. 오늘은 핑시선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다. 예진지스 많이들 하는 이 투어를 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였기도 하고 엄청 화려하거나 하지 않아도 나는 이런 여행이 좋더라 사실 좀 자세하게 기차 시간을 알아갔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기차여행에서 타이밍은 무척 중요하기 때문 허우통 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내리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복잡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아서 더 좋았던 이곳!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역을 나서자마자 고양이를 만났다. 그런데 여기 꼭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사진 찍고 놀기 좋은 곳이다. 풀숲에서도 고양이들 발견 +ㅁ+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이 녀석 진짜 감쪽같이 숨어있었다! 다니다보면 되게 .. 201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