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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k20

인천 골목 여행 가볼 만한 곳 '십정동열우물길 개항누리길 송월동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우각로문화마을' <인천 여행> 2016. 3 인천 십정동 열우물길 일부러 좀 사람 없는 골목 가서 사진 찍고 노는 게 재밌었을 때 '지금은 없어진' 십정동 열우물길을 찾아갔었다 미로 같은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그래도 사람이 있어야 남는 흔적들과 중간중간 알록달록 칠해진 페인트 벽 그런 걸 찍는 게 좋았다 2016. 3 인천 개항누리길 인천역에서 내리면 도보여행하기 딱 좋은 코스가 있다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자유공원 - 개항누리길 - 신포국제시장 - 인천아트플랫폼 이렇게 한 바퀴 휙 돌고 월미도로 넘어가면 꽤나 부지런한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2016. 3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사실은 그다지 좋아하는 골목은 아닌데 (인위적인 느낌 때문) 이쪽 부근에 가면 어쩐지 빼먹기는 아쉬워서 가게 된다 하지만 분명 화사한 분위기는 있기.. 2021. 4. 4.
부산 해운대에서 기장까지 나 홀로 도보여행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송정해수욕장 죽도섬 공수항 해동용궁사' <부산 여행> 2020. 11 해운대달맞이길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숙소가 달맞이길 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해동용궁사까지 걸어보기로 함 청사포 청사포로 내려가는 길 11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녹색녹색 새로 생긴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도 보인다 (확실히 알록달록한 게 들어가니 예쁘구만) 청사포 등대 이제부터는 쭉 바닷길이라 마냥 걷기 좋다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사실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중간중간 가볼 만한 곳이 꽤 있었다 전망대는 지나칠 수 없지 멀리 지나온 청사포 마을도 보이고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데크로드가 잘 되어 있다 해운대 해변열차 미포 ~ 청사포 ~ 송정역 4.8Km 왕복운행한다고 한다 나도 걷는 동안 오가는 열차를 많이 봄 송정해수욕장 걷다 보니 또 금방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물.. 2021. 4. 3.
태안 봄 가볼만한곳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포구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태안 여행> 2020. 4 오전부터 점심 좀 지나서까지 서산을 여행하고 갈까 말까 하던 태안까지 와버렸다 청포대해수욕장 바로 백사장포구로 가려다가 가까이 있던 청포대해수욕장에 들러가는 게 좋겠다 싶어 갑자기 와버림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한껏 들떠있었는데 가도 가도 바다는 저 멀리 있었다 구불구불 걷는 재미는 있었음 백사장포구 꽃게다리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어마어마한 다리 이렇게 높고 거대(?) 한 줄 몰랐는데 이 일대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라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도 구조물이 튼튼해 보여서 겁쟁이인 나도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 여름의 녹색 파랑색 조화를 참 좋아하지만 갯벌의 옅은 갈색과 파랑색 조화도 마음에 들었다 점심 오뚜기횟집 백사장항 .. 2021. 3. 17.
서산 봄 가볼만한곳 '서산목장 개심사 해미읍성 간월암' <서산 여행> 2020. 4 작년의 사진들 서산 목장 서산에 벚꽃 명소가 많다 문수사 개심사 가는 길에 푸른 초원의 목장이 있는데 4월 벚꽃 만개할 때 달리면 정말 힐링이 따로 없다 드라이브 명소! 서산 개심사 몇 년 전에 왔었고 다시 방문 오히려 그때보다 더 늦게 찾아왔음에도 좀 이른 감이 있었다 하지만 벚꽃이 활짝 핀 나무도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만족함 봄꽃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또다시 오면 되는 거고 그런 거니깐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해미읍성은 묶어서 다녀가기 좋다 특히나 봄에는 꽃구경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 눈 많이 내리는 겨울도 예쁠 것 같다 녹색 여름도 그렇고 서산A지구방조제를 지나 간월암이 있는 간월도로 가는 길- 생각지도 못한 유채꽃밭을 만났다 계획에 없던 순간의 기쁨 서산 간월암 태안으로 넘어가기 전 마.. 2021. 3. 16.
최대한 눌러 담은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 가볼 만한 곳 <인천 여행> 2020. 6 강화초지진 처음부터 말하자면 이건 말도 안 되는 여행 일정이다 일단 강화도에 들어서기 전 덕포진에 먼저 들렀지만 날씨가 너무 흐리고 그래서 오늘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마음을 가볍게 먹기로 함 강화도에 들어서자마자 설명을 듣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강화도 안에 있는 대부분의 문화 유적지들이 입장이 불가하다 했다 그게 당연한 건데도 뭔가 좀 아쉬워서 다음에 다시 올 이유가 생겼다 (나는 여행하면 따뜻한 날씨 아니면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을 생각했는데 요즘은 겨울의 적막감과 눈이 보고 싶어짐) 강화덕진진 그래도 왔으니까 잠깐이라도 들러들러 가본다 그래도 매표소에 직원분들은 계심 사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도 있는 것 같아 아마 다 들어갔다면 이 일정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그런 것이었겠지 강화.. 2020. 6. 23.
서귀포 표선 해비치풍경 숙소 후기 <제주도 여행> 2019. 2 4박5일의 제주도 여행중 두번째 숙소는 여기! 비수기의 특권으로 바로 전날 예약했다 위치는 표선해수욕장에서 3.5km 정도 떨어져 있고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 방은 다락방이 있던 방! 더블 침대가 있는데 우리는 위에서 한명 자고 나머지는 바닥에서 굴러다니며 잤다 바닥이 따뜻하고 좋음 맞은편에 작은 텔레비전과 냉장고가 있고 안쪽에 부엌이 있다 그 옆에는 화장실이 있음 전체적으로 지어진지 얼마 안된건지 관리를 잘한건지 깨끗하고 좋았다 녹색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는 건 일리있는 말일듯 나는 예전부터 다락방 2층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 계단을 오르면 생각보다 넓은 다락방이 있다 여기는 난방이 안되서 전기장판 틀.. 2019. 5. 2.
서귀포 산방산 디오션힐펜션 숙소 후기 <제주도 여행> 2019. 1-2 Jeju the Ocean Hill Pension 정말 급 떠난 여행 겨울 제주도는 처음이라 어떨지 더 궁금했다 4박 5일의 일정에서 2박씩 나누어 지낼 숙소를 정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계획이어서 처음 2박은 산방산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엄청 고민함) 가성비 엄청 따지는 나는 고르고 고르다가 디오션힐펜션으로 결정했다 일단 숙소를 고를 때 너무 오래된 숙소는 재껴두는 타입이다 오래된 콘도나 펜션은 점수가 좋음에도 별로인 경우가 있기 때문 들어오니 훈훈하다 히터도 나오고 온돌은 아니고 전기로 바닥에 난방시설을 해놓아서 엄청 따뜻했다 그래서 난 바닥에서 잠 전기장판이 없으면 침대에서 잘수 없다 라꾸라꾸 간이침대도 있었는데 굳이 뭐 바닥에 이불깔고 자는게 나을 듯 춥고 해가 짧은 겨울 .. 2019. 2. 19.
아크 블루 호텔 Ark Blue Hotel 후기 <부산 여행> 2018. 9 동백역과 해운대역 사이에 있던 아크 블루 호텔! 해운대 부근 여행할 때는 가성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근처에 홈플러스도 있고, 동백공원과 해운대는 살살 걸어갔다오기 딱 좋은 위치다 나는 여성전용 도미토리룸을 예약했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보니 여러 개 방이 있었다 사람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8개 침대 거의 대부분 다 찼다 칸은 생각보다 널널한 편이었고 머리맡에 콘센트 있고 와이파이도 잘되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괜찮은 편이었지만 당시 무리한 여행 계획으로 인한 극 예민 피곤, 몸이 아파서 그랬는지 잠자리가 썩 편하지 않았다 (이건 극히 개인적인) 다시 가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2층에 배정되었는데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위치라 그것도 한몫한 것 같았다 커튼을 꼼.. 2019. 1. 7.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여행> 2015. 8 우와 3년전이다 발굴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지금 사진을 올려보고 싶어졌다 그때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요즘의 하늘을 보고 있자니 지금도 그럴까 싶어진다 (아, 그나마 비가 많이 내린 요즘은 그래도 얼마간 파랗게 변한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어느 벽화마을이나 그렇듯 막상 가보면 그렇게 넓거나 일부러 찾아갈 만큼 엄청 대단하거나 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옆에 통영중앙시장도 있고 거북선도 있고 앞에는 바다도 있으니 함께 들러들러 가기에는 정말 좋은 여행지다 + 오르막식으로 되어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았다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구름이 뭉게뭉게 낀 파란 하늘이 담겼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날씨는 너무 중요하다 여행이든 사진이든 2018. 5. 24.